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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7월 17일 미국증시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by 조각 모음 2018.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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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미국증시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언제부터인가 커플링과 디커플링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서로 시장간의 증시가 연관이 있는것은 다르지 않으나 과거 미국이 기침하면 우리는 몸살이라는 이야기에 대한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단순하게 연결, 커플링이라는 말보다 복잡성이 더 가중이 되고 있는듯하다.


그 연관성을 복잡계로 공부를 하면 좀 더 나을지 모르겠으나 아직까지는 생각만 하는 중, 그리고 좀 더 여러 사실과 사건들이 뭉치고 흩어지는 부분들을 좀 더 상세히 봐야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호조가 은행주의 랠리를 이끌었지만, 유가급락으로 에너지주는 하락세를 보이면서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가상승세에 미국의 전략적 비축유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유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이 지난 13일 이란으로부터의 원유수입을 줄이는데 시간이 필요한 일부 국가들에 이란원유수입금지 제제 유예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도 유가를 압박했다. 


 






미국 증시 종합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오는 17일 반기 의회 증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미러정상회담에 주목하면서 달러를 매도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 하락한 94.52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 차트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4.95포인트(0.2%) 오른 2만5064.36으로 거래를 끝냈다. 


JP모건체이스(4.0) 등은 올랐지만, 캐터필러(-1.9%), 엑슨모빌(-1%) 등은 부진을 보였다. 


 



S&P500지수 차트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88포인트(0.1%) 하락한 2798.43으로 장을 끝냈다. 


금융업종(1.8%)이 급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이날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한 이후 4.3% 급등하면서다. 


하지만 에너지업종(-1.2%)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면서 지수는 소폭 떨어졌다.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S&P 500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까지 S&P500 기업의 5.7%가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 기업 중 86%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이들 기업의 순이익 성장률은 20.1%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 차트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0.26포인트(0.3%) 떨어진 7805.72로 마감했다. 


이날 프라임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한 할인이벤트를 시작한 아마존은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전일대비 0.5% 오른 가격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며 4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미국의 이란석유수입금지 유예와 전략적비축유 방출 가능성 등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95달러(4.2%) 떨어진 68.0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6월 21일 이후 최저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49달러(4.6%) 하락한 71.84달러로 마감했다. 4월 17일 이후 최저가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보합세인 112.29엔으로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최근 경제지표 호조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매파적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금값은 이틀연속 하락했다. 미중 무역갈등과 미 경제지표 호조에 달러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값을 압박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50달러(0.1%) 떨어진 1239.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7월 17일 이후 최저가다. 


미국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2% 떨어졌지만, 금값은 하락했다. 하지만 강달러 기조는 최근 금값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9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약보합세인 15.812달러로, 9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4% 떨어진 2.765달러로 거래됐다.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5% 밀린 826.40달러로,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2.1% 하락한 913.50달러로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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