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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10월 29일 국내증시 시황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200 / 선물지수 / 지수 연중 최저치

by 조각 모음 201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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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국내증시 시황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200 / 선물지수 / 지수 연중 최저치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결국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1포인트(1.53%) 떨어진 1996.0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6년 12월7일 이후 약 22개월 만이다. 이날 장중에는 1993.77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203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반전, 외국인 매도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 주요 지수가 급락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 차트 


◇코스피 2000선 붕괴...22개월 만=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06억원, 487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쳤다. 반면 기관은 6361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79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70억원 순매수로 전체 1963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 기관이 8321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81계약, 5408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강보합을 기록했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특히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은 5%대 급락했고 기계 종이목재 서비스업 건설업 등은 4%대 떨어지며 뒤를 이었다. 의료정밀 의약품 화학 등은 3%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98% 오른 4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에 약보합 마감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4.39%, 2.55% 하락 마감했다.


연일 하락세를 보인 현대차는 이날도 1.85% 떨어지면서 시총 8위로 밀렸다. 현대위아도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어닝쇼크'에 11% 급락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각각 3%대 상승했다.


LG화학은 3%대 상승했다. SK텔레콤도 소폭 올랐다. 효성은 대규모 현금배당 소식에 6.98% 상승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에 12.81%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7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813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 지수 차트 


◇코스닥, 모든 업종 하락하며 620선 마감 =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3.37포인트(5.03%) 내린 629.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9억원, 189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304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모든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출판매체복제는 13%이상 떨어지며 가장 하락폭이 컸고 운송장비부품, 일바전기전자 등은 8%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NM와 메디톡스를 제외한 대부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은 1~2%대 하락하며 그나마 양호했지만 포스코켐텍 에이치엘비 코오롱티슈진(Reg.S)는 9%대 하락 마감했다. 나노스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3~6%대 하락 마감했다.


 




이 외 셀트리온제약 컴투스 파라다이스 등도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68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1168개 종목은 하락했다. 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는 없었다.



코스피200 지수 차트 


코스피200 지수는 1.51%(4.03포인트) 하락한 262.6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781억, 기관이 1280억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이 2156억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선물 지수 차트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9포인트(1.1%) 내린 260.55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141.4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요일 미국 장을 보고 나서 어제의 장이 장 초반부터 떨어질거라 생각을 했는데 후반분에 우르르 무너져버린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다행이라면 다행일지도 모를 일이다.


'촉'으로 투자할 순 없지만  지금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서 관심종목에 비중을 싣지 않고 지켜보기만 했는데, 너무너무 매력적인 가격대가 왔다.


많은 시장의 주체자들일 PBR 1배 이하, 금융위기때와의 비교, 여러가지 보조지표, 정권에 대한 비판등 나름의 논리로 시장을 분석하고 더 살때인지 그냥 관망할때인지 바닥 확인후 매수를 할지 등을 갖고 여러가지 시나리오로 접근을 하고 있다.


어쨌든 결론은 살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정말로 최근의 낙폭은 너무 과도했다 싶은데, 한 개미로 느끼는 것은 역시나 개미가 모르는 미국장에서 촉발될 혹은 유럽 어느 나라에서 촉발될 일이 전 세계 금융 시장을 강타할지는 모르는 일이다.


무려 10여년 전인데 그때 장을 생각해보니 현금을 갖고 있다가 전자산의 80%이상을 한번에 담았던것같다.


이번엔 뭐지? 하는 조심성과 함께 다시 그때를 돌이켜보면 그때 내가 판 종목은 최소 100% 이상의 상승이 있었다.

물론 나는 못 먹었지만.


기억해야 할 바를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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