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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美3분기 매출 800억 돌파 전년 比 2배 / 셀트리온 주가 / 셀트리온제약 주가

by 조각 모음 2018.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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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美3분기 매출 800억 돌파 전년 比 2배 / 셀트리온 주가 / 셀트리온제약 주가 


셀트리온이 개발한 첫번째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가 미국에서 3분기 매출 8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에서 '램시마'를 독점판매하는 다국적제약사 화이자는 30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램시마'가 올 3분기 7100만달러(809억원)를 기록, 지난해 동기 3400만달러(약 387억원) 대비 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램시마'는 올 1분기 5500만달러, 2분기 6300만달러를 기록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램시마'는 올 1~3분기 매출 1억8900만달러(약 2154억원)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400만달러(약 843억원)보다 155% 증가한 규모이면서 지난해 전체 매출액 1억1800만달러를 훌쩍 넘는 수치다. 


화이자는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해 자사의 폐렴구균백신인 프리베나13과 항응고제 엘리퀴스와 같은 핵심 브랜드의 지속 성장으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램시마'는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이 판매하는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의 복제약이다. 성분 및 효능, 안전성은 오리지널과 동일하면서 더 저렴하다는 강점으로 시장몰이를 하고 있다. '레미케이드'는 올 3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18.2% 쪼그라든 9억8700만달러(약 1조1246억원)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시장 상황이 '램시마'에 유리한 구도가 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올 초부터 높은 약값을 낮추고자 바이오시밀러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셀트리온 주가 차트 



또 미국 최대 드러그스토어인 월그린과 종합유통업체 크로거가 지난 6월 미국 펜실베이니아 동부지방법원에 J&J와 얀센을 상대로 독점금지 소송을 제기하며 J&J측을 압박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약 주가 차트 


J&J와 얀센이 '레미케이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보험목록에 바이오시밀러를 배제하도록 보험사와 계약했다는 이유에서다.





보험사는 그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앞서 화이자와 뉴욕식료품노동조합도 각각 J&J를 상대로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후발주자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미국 판매 머크)는 이달 초 미국 재향군인부에 5년간 약 1억1750만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하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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