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KRX300 지수를 노리는 큰손을 기대해도 될까?

주식공부 KRX300 지수를 노리는 큰손을 기대해도 될까?

어제의 옵션만기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채권 수익률 변화, 또 그로 인한 자산버블 형성 우려에 대한 주식시장의 자금 탈출. 

디커플링이 잘 되다가도 이렇게 우리는 미국 변동성의 뒤통수를 맞는다. 

그럼에도 장은 열린다. 

새로운 종목과 시장 형성, 그리고 산업들. 

 

증권시장에 또다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KRX300 지수를 제대로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코스닥 활성화 대책과 연계라고도 볼 수 있을 KRX300 .

KRX300 종목 발표 이후 형성되는 또다른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곳에서 뉴스가 나왔다.

주요 뉴스를 추려보면 

대표적인 자산운용사 10개사가 ETF 상장 예비심사 서류를 9일날 제출예정에 있다.

신한BNPP는 8일 인덱스 펀드를 출시하는 것 말고도 다음달 23일에 ETF가 주식시장에 상장될 예정에 있음.

KRX300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출시는 이번이 처음으로 판매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ETF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직접 매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눈을 끈건 바로 이점이다.

주식 시장의 큰 손인 연기금과 다른 자금을 운용하는 공제회들도 투자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군인공제회는 직접 운용하는 자금의 일부를 KRX300 ETF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뒤따라 공무원연금 , 교직원공제회에도 KRX300 ETF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인공제회는 운용자금중 일부를 운용사에 위탁 운용기금 중 그 가운데 KRX300 지수를 넣을지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순자산 상위 코스피 상장지수펀드(ETF)와 KRX300지수 업종 구성 

기획재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 발표로 위탁 운용 유형에 KRX300 벤치마크 지수를 적용하는 연기금에 기금운용평가상 가점을 주겠다고 발표를 하면서 성과급과 연계되어 있는 기금 운용평가를 잘 받기 위해 각 큰손들이 벤치마크 적용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제회는 기금운용평가 대상은 아니지만 다수의 연기금과 보조를 맞출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초기 KRX300 ETF와 인덱스펀드 설정액은 3000억원 이상 예상"이 된다며 “연기금이 벤치마크 지수를 변경하는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부터 기관의 투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고 뉴스를 통해 밝혔다.

뉴스 요점은 지수 추종 관련 상품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올것과 큰손들이 그 시장에 진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여러가지로 지금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장이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대략의 시나리오를 그려가면서 매수나 매도에 대응하는 개미 투자자일진데...

지금의 시장 상황이 급락, 급등이 반복되는 미친 장세속에 레버리지와 인버스만 사고 팔기에도 변동성이 작지는 않은 상황이다.

KRX300 지수에 대해서 지수 자체의 추종의 포지션을 취할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다른 ETF로 포지션을 취할 것인지는 아무래도 앞으로의 장을 좀 더 지켜보고 나서 결정을 해야할듯 하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조금이라도 빠른 대응이 대부분인 개미에게 지금 변동성은 너무 거센 바람이다.

큰손들이 올라타면 바람막이 삼아 좀 비중을 실어보던가, 그렇지 않다면 여기저기서 나올 KRX300 펀드 출시 계획이나 뒤적여봐야겠다. 

KRX300 펀드 추천 리스트가 나오면 한발 늦을지도 모를일이다. 

그나저나 시장이 안정화 될 시간을 종목 추천으로 KRX300 ETF 가 나오는 걸로 보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