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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10월 5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by 조각 모음 2018.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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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9월 고용지표가 혼재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국채수익률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이날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킨 9월 고용지표는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9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전월대비 13만4000명 늘었다. 시장전망치 16만8000명 증가를 하회했다.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 역시 전년대비 2.8%를 기록, 8월 2.9% 증가에 비해 둔화됐다. 하지만 실업률은 3.7%로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장중 3.24%까지 치솟으며 2011년 이후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장중 최대 325.67포인트까지 추락했다. S&P500지수 역시 7월 5일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기도 했다. 나스닥지수는 최대 2.1%까지 추락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17.36까지 오르며, 7월 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 존스 지수 차트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80.43포인트(0.7%) 하락한 2만6447.05로 거래를 마쳤다. 


인텔(-2.3%), 캐터필러(-2.2%) 등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S&P500지수 차트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6.04포인트(0.6%) 떨어진 2885.57로 장을 끝냈다. 


기술(-1.3%), 통신서비스업종(-1%)이 1% 이상 추락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나스닥 지수 차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788.45로 전일대비 91.06포인트(1.2%) 하락했다. 페이스북(-1%), 애플(-1.6%), 아마존(-1%), 넷플릭스(-3.4%), 알파벳(-0.8%)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들이 모두 떨어졌다. 

주간으로 다우지수는 0.04% 하락했다. 2주 연속 하락이다. S&P500지수는 한주간 1%나 떨어졌다. 9월 7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나스닥지수는 주간으로 3.2%나 밀렸다. 3월 23일로 끝난 주간에 6.5% 떨어진 이후 최대의 주간 하락폭이다. 
달러는 9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1% 떨어진 95.64를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0521% 오른 1.1521달러(유로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9% 떨어진 113.66엔(달러가치 하락)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이란제재 부활을 앞두고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다. 

이날 런던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42센트(0.5%) 떨어진 84.16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1.7%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0.01달러(0.01%) 오른 74.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1.5% 상승하며 4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이 미국의 이란 제재부활시 이란 수출 감소분을 상쇄한 여분의 생산능력을 갖고있느냐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가동중인 원유채굴기수는 전주대비 2개 감소한 861개로 집계됐다.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금값은 혼재된 9월 고용지표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4달러(0.3%) 상승한 1205.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8% 올랐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4% 오른 14.64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0.4% 떨어졌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15% 하락했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또한 9월 고용지표 일부의 부진도 금값 상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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