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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9월 17일 국내증시 시황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200 / 선물지수

by 조각 모음 2018.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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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국내증시 시황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200 / 선물지수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에도 2300선을 지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4p(0.66%) 내린 2303.0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의 하락은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이날(현지 시각) 2000억달러(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분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실제 관세가 부과된 물품 총액은 미국 국내총생산 1% 미만으로 작다"며 "두 국가간 알력 다툼이 무역 분쟁에 그친다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점차 작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도 관세 부과가 예정대로 이뤄진다 하더라도 양 국가는 사태의 수습 쪽에 초점을 맞추고 일을 진행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9억원, 17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68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9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41억원 순매수로 전체 558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 지수 차트 


지수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7576계약 순매도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7계약, 4439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통신업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셀트리온은 3.9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18% 상승했다. 


샘표와 샘표식품은 남북 경협 기대감에 높은 상승세를 보였는데 샘표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샘표식품은 창업주인 고 박규회 회장이 6.25 전쟁 후 북한 피난민이 몰려드는 상황 속 '피난민의 밥상을 책임지겠다'는 경영철학으로 설립한 회사다. 


샘표 박진선 대표도 지난 2007년 7월 노무현 대통령 시절 평양에 방문한 바 있다. '북한 장(醬) 보내기 운동'에 대한 화답행사였다. 


반면 종이목재 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특히 신대양제지가 10.58%, 아세아제지가 7.78%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327개 종목이 상승했고 687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차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3 포인트(0.72%) 하락한 828.88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5억원, 30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6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운송, 유통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종이목재 업종이 4% 넘게 하락했고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IT 등 업종은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나노스가 4%,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이 각각 3% 넘게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5%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객사 기술 유출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은 톱텍은 오해라는 해명에 9% 상승했다. 이날 이재환 회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산업기술유출이나 영업비밀을 침해한 사실이 없어 소명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제기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0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69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200 지수 차트 


코스피200 지수는 0.69%(2.06포인트) 하락한 295.2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200 지수는 개인이 346억 외국인이 1939억 매수 우위를, 기관이 2504억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선물 지수 차트 


선물 지수는 295.25로 장을 마쳤다. 0.94%(2.80포인트)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국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7.1원 오른 1126.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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