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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9월 28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by 조각 모음 2018.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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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뉴욕증시가 무역갈등 우려 속에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3대 주요 지수는 분기로는 7~9%상승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38포인트(0.1%0 상승한 8046.35로 마감했다. 애플(0.4%)을 제외한 페이스북(-2.6%), 아마존(-0.5%), 넷플릭스(-1.7%), 알파벳(-0.02%) 등 나머지 FAANG 종목은 하락했다. 


무역갈등 우려가 지속되면서 이날 3대 주요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오는 30일을 마감시한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 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 


 




미국 뉴욕 증시 종합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은 캐나다 없이 멕시코와의 새로운 NAFTA 합의를 진전시킬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로존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유럽증시 하락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이탈리아 포퓰리즘 연립정부는 이날 이전 정부에 비해 재정적자가 3배나 늘어날 예산안을 마련, 유럽연합과의 충돌을 예고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전날 '상장폐지 트윗'으로 논란을 일으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사기혐의로 고발한 이후 테슬라 주가는 이날 14% 급락했다.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8월 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3% 증가에 그쳤다. 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에너지와 음식을 제외한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화가 없었다. 시장전망치 0.1% 증가를 밑돌았다. 전년대비로는 2.0% 올랐다. 



다우 존스 지수 차트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8.28포인트(0.1%) 오른 2만6458.31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텔이 낙관적인 매출전망 발표 이후 3.1% 급등하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S&P500지수 차트 


S&P500지수는 전일대비 보합세인 2913.98로 장을 끝냈다. 


유틸리티(1.5%), 부동산(1.3%), 기술업종(0.4%) 등은 올랐지만, 금융(-1.1%), 재료업종(-0.7%) 등은 내렸다. 


 




나스닥 지수 차트 


나스닥 지수는 0.05%(4.38포인트) 상승한 8,046.3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3대 주요지수는 분기기준으로는 큰 상승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3분기에 7.2% 올랐다. 2013년 4분기 이후 최고의 분기 상승률이다. 나스닥지수 역시 7.1% 상승했다. 2017년 1분기 이후 최고의 분기상승률이다. 다우지수는 9% 상승했다. 


업종 중에서는 헬스케어업종이 3분기에 7.1% 상승하며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산업과 기술업종은 각각 9.7%, 8.5% 올랐다. 


하지만 4분기 증시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는 분석이다. 우선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하는 한편, 상원에서도 의석수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의회권력 변화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어젠다를 지연시키거나 축소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지속되는 무역갈등 우려도 4분기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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