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CJ뮤직 전격 합병 / 음원관련주 음원테마주 / 지니뮤직 CJ ENM 카카오M
음원 업계 2위 지니뮤직이 음원 서비스 '엠넷닷컴'을 운영하는 CJ디지털뮤직을 합병한다.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 확대 등 음원 서비스 경쟁력이 절실해지는 상황에서 음원 사업자간의 합종연횡으로 풀이된다.
25일 지니뮤직은 "CJ디지털뮤직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후 최대주주는 합병법인의 지분 35.97%를 보유한 KT다. CJ ENM은 합병법인의 2대 주주, LG유플러스는 3대 주주가 된다.
지니뮤직은 KT와 LG유플러스를 각각 1·2대 주주로 둔 음원 업체다.
국내 음원 시장의 약 60%를 차지한 '멜론'의 카카오M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CJ디지털뮤직은 2016년 12월 CJ ENM에서 분사했다. NHN벅스 등과 함께 중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이번 양사 합병을 통해 조직, 인력 등의 운영 효율성을 도모하고 통합전략 수립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니뮤직 주가 차트
또 "지니뮤직이 CJ디지털뮤직을 흡수합병함에 따라 합병신주를 발행함으로써 약 45억원의 자본금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CJ ENM관계자는 "기존 CJ디지털뮤직에서 운영하던 일부 사업은 CJ ENM으로 양수도 하고, 엠넷닷컴이 합병법인으로 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CJ ENM 주가 차트
이번 인수 합병은 AI스피커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오디오·음원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멜론을 카카오에 매각한 SK텔레콤도 최근 자회사 아이리버를 통해 음원 시장 재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AI스피커 '누구(NUGU)'를 보유하고 있다.
한때 NHN벅스 인수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공식적으로 부인한 상태다.
모두 카카오M이 운영하는 멜론의 온라인 음원 시장 독주를 막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M 주가 차트
한편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유료 스트리밍 음원 이용자 수는 전년보다 50% 이상 늘어난 1억7600만 명에 달했다. 세계 스트리밍 시장 매출은 66억달러(약 7조950억원)로 45% 증가했다.
사상 처음으로 오프라인 음반 매출(52억달러)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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