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가격 추락 / OCI / 한화케미칼 / 태양광 테마주 / 태양광 관련주

폴리실리콘 가격 추락 / OCI / 한화케미칼 / 태양광 테마주 / 태양광 관련주

태양광전지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예상과 달리 하락세에 있다.

OCI와 한화케미칼 등 관련 기업의 실적이 주춤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 되는중이다.

13일 태양광 시장조사업체 PV인사이트에 따르면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주까지 9주 연속 하락, 지난주 폴리실리콘 평균 가격은 올해 들어 최저점인 ㎏당 15.14달러.

지난 1월 최고 수준(17.83달러)에서 17％가량 떨어졌는데 15달러대로 내려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이라고 한다.

 

폴리실리콘 가격 그래프

전문가들은 가격 하락의 원인을 중국의 수요 부진에 두고 있다. 

중국은 한국에서 생산되는 폴리실리콘의 최대 수입국이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2월 춘제 전후로 수요가 일시 감소하겠지만 곧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춘제 이후에도 중국발(發) 수요가 연초 수준으로 반등하지 않고 있다.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일부 업체가 올해 1분기 말 재고 조정을 위해 가격을 낮출 가능성도 있어 폴리실리콘의 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OCI 주가 차트 

지난해 이어진 OCI의 실적 고공행진이 이번 분기에 꺾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폴리실리콘 가격이 오르면서 OCI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됐었다.

그 중에 OCI의 연간 폴리실리콘 생산량(7만2000t) 중 중국 수출 비중이 70％가 넘는다. 

 

한화케미칼 주가 차트 

국내 2위 업체인 한화케미칼의 실적 개선도 불확실하다. 

한화케미칼의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연간 1만5000t으로 이 중 50％를 중국에 수출한다. 

업계 관계자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국내 생산업체의 손익분기점인 14~15달러대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비중이 큰 폴리실리콘 가격 추락.

그러나 한화케미칼의 주가 하락은 상당히 과도하다고 생각된다. 

매출 비중에서 폴리실리콘 관련 매출 비중은 그리 크지 않았다. 

물론 점점 성장세가 커지고 있지만 그 비율이 너무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최근 데이터를 좀 더 뒤져보고 투자 판단에 참고를 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