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국내증시 시황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200 / 선물지수

12월 17일 국내증시 시황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200 / 선물지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코스피 지수가 상승마감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1포인트(0.08%) 오른 2071.09에 마감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했지만 점차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207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 차트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 =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9억원, 204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580억원 어치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05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769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282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65계약, 1971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기관은 3794계약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철강금속은 1%대 상승했고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유통업 음식료품 전기전자 등이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은 5%대 하락했다. 비금속광물이 3%대 내렸고 보험 의약품 섬유의복 기계 등이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강보합 마감했고 셀트리온은 허쥬마 FDA(미국 식품의약국) 판매 허가 소식에 3%대 상승했다.

POSCO와 한국전력은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4%대 하락했다. SK텔레콤은 1%대 내렸다.

현대차 LG화학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자산신탁은 보통주 1주당 주식 0.1주와 200원의 현금배당 소식에 7.75%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개는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62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464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 지수 차트

◇코스닥, 신라젠 등 제약주 하락 = 코스닥 지수는 4.44포인트(0.67%) 내린 661.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8억원, 19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등이 2%대 내렸고 출판매체복제 제약 IT부품 통신장비 등이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일부 셀트리온 관련주를 제외한 대부분이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의 허쥬마의 미국 판매 허가 소식에 각각 1.71%, 3.66%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바이로메드도 1.2%대 상승했다.

반면 신라젠은 4%대 하락했고 포스코켐텍 메디톡스 등은 2%대 내려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등은 1%대 하락했다.

아난티는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테마주로 부각된 종목들의 급등도 이어졌다.흥국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엘비세미콘은 25%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랜텍 아이티텔레콤과 공동으로 자율추행차 산업 부문에 진출한다는 계획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93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827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피200 지수 차트 

코스피200 지수는 0.29%(0.78포인트) 상승한 266.3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595억 매도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8억, 2163억 매수 우위를 보였다.

 

선물 지수 차트 

코스피 200지수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95포인트 오른 263.65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0.04%) 오른 1131.3원을 기록했다. 

 

오늘의 주식 투자 주식 공부 

상승마감을 했다.

보합에 가깝다고 생각을 하지만 미국과는 또다른 모습을 보였다.

어제의 급락이 오늘 장에 하락하는 모습으로 힘을 보탤까? 하는 염려가 생긴다.

장을 하루종일 보고 있는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할지 대처에 대한 부분에 어떤 전략으로 다가서야 할지 잘 모르겠다.

몇개의 안을 짜 놓고 기다려봐야지.

괜히 하락장에 시가총액 상위주를 담았나 싶기도 하고.

배당의 계절에 하락이 계속된다면 어떻게 될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도 싸다고 생각해서 매입을 했는데 역시나 하락장엔 장사가 없는가보다.

뭐, 여튼...

싼 종목이 더 나온다. 물이 빠지면 가치 있는 종목들이 더 보이겠지. 

한번 보자. 

12월의 중반이고, 내년 판이 충분히 새로이 짜야할 시간은 시작이 되었다.

지금에라도 할 수 있도록 해줘, 시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