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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9월 21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 미증시 사상 최고치

by 조각 모음 2018.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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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 미증시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 완화 속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술과 금융업종의 약세에 나스닥과 S&P500지수는 하락했다. 


미국은 지난 17일 20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24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고, 내년부터 관세율을 25%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중국도 이에 맞서 600억 달러의 미국산 제품에 24일부터 5~10%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 뉴욕 증시 종합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3차 관세부과가 당초 시장의 우려에 비해 최악은 아니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양국이 전면적인 무역전쟁으로 치닫기 전에 협상을 통해 무역분쟁을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오히려 이번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탔다. 


다우지수는 주간으로 2.3%, S&P500지수는 0.9%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0.3% 밀렸다. 


 




다우 존스 지수 차트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6.52포인트(0.3%)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6743.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맥도날드(2.8%), 보잉(1.3%)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S&P500지수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08포인트(0.04%) 하락한 2929.67로 장을 끝냈다. 


0.4%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찍기도 했지만, 이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금융(0.4%), 기술(0.3%), 임의소비재업종(0.3%)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나스닥 지수 종합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1.28포인트(0.5%) 떨어진 7986.96으로 마감했다. 


페이스북(-1.9%), 아마존(-1.5%), 애플(-1.1%), 넷플릭스(-1.1%), ,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1.6%)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들이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마이크론은 PC프로세서 부족이 주요사업부문인 메모리칩 수요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힌 이후 2.9% 떨어졌다. 맥도널드는 분기 배당금을 14.9% 올린 주당 1.16달러로 인상한 이후 2.8% 급등했다. 


 



한편, S&P 업종분류 조정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통신업종은 통신서비스업종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그동안 임의소비재와 기술업종에 들어있던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넷플릭스, 페이스북, 트위터를 포함하게 된다. 디즈니와 CBS도 새로운 통신서비스업종에 들어간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 언급에 급락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3% 오른 94.22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간으로는 0.8% 하락했다. 


메이 총리가 이날 자신의 브렉시트 계획인 '체커스 계획'에 대한 유럽연합의 거부 입장과 관련, "나쁜 합의보다는 노딜이 낫다"고 밝히면서 파운드는 급락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전일대비 1.3717% 하락한 1.3085달러(파운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1953% 떨어진 1.1753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주말에 열리는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6센트(0.7%) 상승한 70.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2.6% 올랐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0센트(0.1%) 오른 78.80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0.9% 상승했다. 


시장은 오는 23일 알제리 알제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구기구(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의 회의에 주목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OPEC에 유가인하를 요구한 가운데 산유국들이 이번 회의에서 미국의 이란제재 부활에 따른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을 상쇄하기 위해 하루 50만 배럴 증산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유가는 이날 이란 제재우려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증산 관련 보도 이후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금값이 달러강세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0달러(0.8%) 떨어진 1201.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 14일 이후 최저가다. 주간으로는 0.1% 미만 올랐다. 


달러강세가 금값을 압박했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34% 올랐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일반적으로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전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증시가 이날도 상승세를 보인 것도 안전자산 금 수요를 떨어뜨렸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4% 오른 14.359달러로,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4.3% 상승한 2.8575달러로 장을 끝냈다.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약보합세인 1044.90달러로,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0.6% 하락한 829.6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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