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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9월 27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by 조각 모음 2018.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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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이 기술주 상승을 주도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올랐다. 

투자자들은 전날 연준의 금리인상을 소화했다.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를 2~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올들어 세번째 금리인상이다. 또한 정책결정문에서 '완화적'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정책결정문의 변화는 큰 의미가 없다며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뉴욕 증시 종합 


미중간 무역갈등이 계속 고조되면서 여전히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중국의 시장왜곡과 거래방식은 용납될 수 없다"며 강경한 대중국 무역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는 중국의 미국 중간선거 개입의혹을 제기하기까지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캐나다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회담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S&P500지수 차트 


27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8.03포인트(0.3%) 오른 2914.00으로 장을 끝냈다. 


유틸리티(1%), 통신서비스(0.8%), 기술업종(0.5%) 등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S&P500지수는 5일 만에 처음 상승했다. 


 



다우 존스 지수 차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4.65포인트(0.2%) 상승한 2만6439.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이 2.1%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 차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041.97로 전일대비 51.60포인트(0.7%) 올랐다. 

시총 1위 애플의 급등세가 기술주 상승을 주도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JP모간이 애플 서비스사업부문의 강한 성장세를 반영,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면서 애플은 급등세를 보였다. 

아마존 역시 스티펠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1.9% 상승했다. 페이스북(1.1%), 넷플릭스(0.8%),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1.1%) 등 다른 FAANG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는 연준의 전날 금리인상에 강세를 보였다. 유로는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75% 오른 94.97를 기록했다. 8월초 이후 최대의 일간 상승폭이다. 

전날 연준의 금리인상과 경제지표 호조가 달러 강세를 도왔다.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확정치)은 연율 4.2%를 기록했다. 8월 내구재 주문도 전월대비 4.5% 증가했다. 2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8346% 하락한 1.1644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이탈리아 포퓰리즘 연립정부가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유럽연합과의 충돌가능성에 유로가 약세를 보였다. 

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정부가 유가하락을 위해 전략비출유를 방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5센트(0.8%) 상승한 72.1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8센트(0.5%) 오른 81.72달러로 장을 끝냈다. 

오는 11월 미국의 이란제재 부활에 따른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여전히 유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페리 장관이 이날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전략비축유 방출 효과는 미미하고 단기적"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유가인하를 압박하면서 미국이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한 이후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을 점쳐왔다. 

금값은 하락했다. 연준의 금리인상 이후 달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다. 경제지표 호조도 금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1.70달러(1%) 하락한 1187.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17일 이후 최저가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8% 하락한 14.29달러,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6% 떨어진 2.783달러로 장을 끝냈다. 

1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7% 내린 814.70달러로,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0.8% 떨어진 1071.2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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