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잔고 감소 반대매매 시작? /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 /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실질검사 / 삼성바이오로직스 행정소송 이후 전망

신용잔고 감소 반대매매 시작? /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 /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실질검사 / 삼성바이오로직스 행정소송 이후 전망 

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 회계처리 위반 혐의에 대해 ‘고의·중과실’ 처분을 내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330,500원▲ 17,000 5.42%)가 반발하고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이날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표이사 해임, 과징금 80억원, 검찰 고발, 상장실질심사를 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선위 결정 이후 "우리의 회계처리가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고의에 의한 회계처리 기준 위반 판단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계처리 기준 위반 판단을 수용할 수 없는 이유로 2016년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결과와 금감원 참석 질의회신 연석회의 등에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은 사실을 들었다. 

또 다수의 회계전문가들로부터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의견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증선위 결정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차 증선위 결정과 이번 분식회계 고의성 여부에 따른 2차 결정 모두에 불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차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선위의 오늘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해 회계처리 적법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소송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사업에 매진해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증선위 결론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과징금 부과와 검찰 고발을 당할 전망이다. 거래정지와 함께 상장폐지 대상인지에 대한 실지 심사도 받게 된다. 영업일 기준으로 15일 이내에 대상 여부를 결정한다. 추가 조사가 필요할 때에는 15일 더 연장할 수 있다.

 

적어도 상장폐지까지는 절대로 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확신한다고 해봐야 별로 달라질 것은 없겠지만... 한국항공우주, 그리고 그것보다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거. 대우조선해양도 상장폐지 되지 않았다.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시간동안 투자자들이 많은 힘이 좀 들겠네.

하나의 뇌피셜이 생긴다. 

이번정부가 삼바를 시작했으면 또다시 건드릴 부분들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도 있을거다.

그런데 그건 차치하고 왠지 다른 하나를 주고 받은 것 같다. 가장 큰 것 하나로, 존버하는 개미나 투자자들이 많아서 신용잔고가 큰 하락에도 불구하고 안 줄고 나니 다른 한편으로 대주 혹은 신용매매 거래가 큰 종목중 시끄럽게 만들 수 있는 다른 하나로 삼성바이오로직스 하나를 겸사겸사 쓴 건 아닐까 싶다. 

이 기회에 또 신용으로 잡고 있는 종목들 신용비율 확 낮춰서 계좌에서 반대매매 다시 한번 나오게 말이지.

그렇게 되면 오늘 장이 시원하게 떨어질것 같은데...... 역시나 오늘장에서 개미들이 털린다면 시나리오가 맞을지도 모르겠다.

주식 공부하니 괜히 뇌피셜만 생긴다. 전에는 생각지 못했던 것들이 이런 연결고리로 이어지는건 너무 심한 과대망상만 커가는 것 같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웃기기도 하다. 

오늘 장이... 

어떻게 될지 굉장히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