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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뉴스 및 시장 이슈

케어젠 감사의견 거절 그리고 가치투자

by 조각 모음 2019.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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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감사의견 거절 그리고 가치투자 



실적발표 시즌이다.

이래저래 각 보유 종목들이 하나둘 다음 성장치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다시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는 저마다의 입장에서 제약 바이오 관련주가 여전히 각광이긴 한가보다.


2월 말 있었던 트럼프와 김정은의 회담으로 인해 꽤 시장의 주목을 받았었고 짐로저스의 영업맨 효과로 아난티의 급등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차트를 보여준다.


다시 순환하는 테마는 돈다. 무슨 이름을 붙여서 어떻게 돌아갈지는 또 큰손 혹은 세력들의 영역이 아닌가 싶다. 


그럼 재무제표로 돌아와서 그리고 여전히 시장에서 눈치게임을 하고 있는 섹터, 제약 바이오를 함께 보자면 오늘의 케어젠 감사의견 거절은 충격이긴 하겠다.


 






관련뉴스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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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과 동시에 시가총액 1조 원을 기록한 케어젠이 지난 18일 외부감사 결과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위험에 처했습니다.


상장 당시 케어젠의 공모가는 회사가 제시한 희망가(8만 원~9만 원)보다 높은 11만 원에 결정됐습니다.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도 263대 1을 기록해 상장과 동시에 시장과 투자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케어젠이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를 피하려면, 오는 27일까지 이의신청을 하고 적합한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케어젠을 감사한 삼정회계법인은 [매출원가, 매출채권, 재고자산과 관련해 회사가 제시한 재무제표의 적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만약 안타깝게도 상장폐지로 이어진다면 개인투자자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시총 8200억 원 케어젠은 전체 주식의 31%를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거래정지 직전 주가인 7만6500 원을 반영하면 그 규모가 2539억 원입니다.


올해도 어김 없이 [코스닥 스타]의 감사의견거절, 상장폐지 이슈가 터졌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이슈에 투자자들의 긴장감도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투자자들이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케어젠 주가 차트 


주주총회를 앞두고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부감사인은 주주총회 1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회사에 전달하고, 회사는 감사보고서를 받는 즉시 거래소에 공시합니다.


지난 사례를 살펴보면 재무 리스크가 크거나 외부감사인과 감사의견에 대해 갈등을 빚는 기업이 감사보고서 공시를 미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지키지 못한 기업은 상장폐지까지 이어지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내가 투자한 기업이 제 때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보고서 제출 여부는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출 시한이 지났는데 감사보고서가 아직 공시되지 않았다면 투자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올해 신외부감사법이 시행되면서 회계법인이 더욱 신중하게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개미투자자들의 눈물이 올해도 많아질까 걱정입니다.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하라는 투자대가들의 조언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혹시 모를 리스크에 대비해 감사보고서 제출 여부도 꼼꼼히 확인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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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재무제표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그야말로 멘붕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부분 이렇게 재무제표를 통해서 보는 기업들의 세부사항을 다 알 수 있단 말인가.


정말로 머리아픈일이 다시 일어났다.







그리고 여기에 투자한 개미투자자들의 눈물이 아른거린다.


우리나라에선 기술적 투자나 가치 투자 모두 쉽지 않다는 걸 다시 느낀다. 정말로 더 더 깊게 들어가서 주석까지 다 설명을 봐야한다면 좀 괜찮았을까?


언제나 이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금을 잃지 않는 일이고, 살아만 있다면 내게 기회는 온다. 그 시간이 더딜지라도 오는데 참 더디고 더디다. 


이러나 죽는 날이 먼저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개미들이 전부다가 아닐까 싶다.


뭐 여튼간에 누군가는 이번 일로 또 많은 눈물을 흘리고 누군가는 웃을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무서운 시장에서의 각 주체들. 


한동안 글을 안 썼는데 다시 좀 써야겠다. 내 마음도 추스릴겸. 이렇게 하지 않으니 생각도 정리가 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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