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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뉴스 및 시장 이슈

폭락장에서도 빛난 네이버 카카오 / 네이버 naver 주가 / 카카오 주가

by 조각 모음 2018.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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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에서도 빛난 네이버 카카오 / 네이버 naver 주가 / 카카오 주가 


올해 상반기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던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최근 폭락장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견조한 흐름을 과시하고 있다. 


연초 돌아섰던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지난 달부터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국내 양대 인터넷 기업의 주가에 비로소 힘이 실린 모습이다. 


두 회사는 콘텐츠와 금융 분야로 영역 확장을 노리고 있어 향후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네이버는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연일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최근 1년 중 최저 수준인 64만800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 달 70만원선을 회복한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며 80만원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러브콜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네이버 주가 차트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달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기관과 외국인은 네이버 주식을 총 2441억원 어치 사들였다. 


셀트리온(6741억원)과 삼성SDI(3067억원)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이 기간 네이버 주가는 14.8% 올랐다.









카카오 역시 ‘큰손’의 선택을 받으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기관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비중을 줄이며 발을 빼고 있지만 카카오 주식은 7일째 사들이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성장성 둔화로 당장 2분기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두 기업이 기존의 콘텐츠 사업과 함께 금융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주목하며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달 미래에셋대우와 제휴해 네이버페이에서 CMA(종합자산관리계좌) 통장을 개설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회사 라인(LINE)은 핀테크 사업에도 나섰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금융 부문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 데다 라인의 핀테크 사업이 가시화한 점을 고려하면 이달 주가가 상승할 요소가 많다”고 했다.







카카오 주가 차트 

카카오 역시 카카오뱅크를 앞세워 금융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회에 계류된 은행법 개정안이나 인터넷은행 특례법이 통과될 경우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분을 34% 혹은 50% 수준까지 확보할 수 있게 돼 금융 분야에서 보다 다양하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카오는 오는 8월 중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도 앞두고 있어 자회사들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호재를 누릴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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