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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4월 6일 미국증시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by 조각 모음 2018.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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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미국증시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3월 고용보고서도 부진을 보이자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2% 이상 추락했다.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미 무역대표부에 1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은 이날 "중국과 무역전쟁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4월 6일 미국 증시 종합


증시는 오후들어 장중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최근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다우지수는 767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다.


3월 고용보고서도 부진을 보였다.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전월대비 10만3000명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17만8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은 4.1%를 유지했다. 


시간당 평균입금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시장전망치인 0.2% 상승을 웃돌았다. 








다우존스 지수 차트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72.46포인트(2.3%) 떨어진 2만3932.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다시 전고점대비 10% 이상 떨어지며 조정구간에 진입했다. 






나스닥 지수 차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915.11로 전일대비 161.44포인트(2.3%) 밀렸다. 







S&P500지수 차트 


S&P500지수는 전일대비 58.37포인트(2.2%) 하락한 2604.47로 장을 끝냈다. 


11개 주요 업종이 모두 떨어졌다. 


산업업종(-2.7%)의 낙폭이 가장 컸다. 기술업종도 2.5%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주간으로 0.7% 떨어졌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4%, 2.1% 떨어졌다. 


무역전쟁시 피해가 예상되는 보잉(-3.1%)과 캐터필러(-3.5%)가 다우편입 종목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페이스북(-1.3%), 아마존(-3.2%), 넷플릭스(-1.7%), 애플(-2.6%),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2.2%)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들도 모두 하락했다. 


달러는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3월 고용보고서가 다소 부진을 보이면서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 떨어진 90.10을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6% 떨어진 106.88엔(달러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3431% 오른 1.2284달러(유로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위기가 다시 고조되고, 미국 원유채굴기수가 증가세를 보이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48달러(2.3%) 하락한 62.0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6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22달러(1.8%) 떨어진 67.11달러로 장을 끝냈다.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3월 19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WTI는 주간으로 4.4% 떨어졌다. 2월 9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브렌트유는 3.2% 하락했다. 3월 2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미국 원유채굴기수의 급증이 미국 원유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서 유가를 압박했다.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채굴기수는 전주대비 11개 증가한 808개를 기록했다. 2015년 3월 이후 최대의 증가폭이다. 


금값은 무역전쟁 우려 고조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7.60(0.6%) 오른 1336.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0.9% 상승했다. 


미국의 추가적인 1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부과 검토로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달러 약세도 금값 상승을 도왔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과 달러는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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