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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7월 3일 국내증시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200 / 선물지수

by 조각 모음 201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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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국내증시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200 / 선물지수


외인들이 3일째 꾸준한 물량을 받아내고 있는 모습. PRB 1내외를 시험한다는 표현이 지난달 말에 한번 나왔었나 모르겠지만 고점대비 4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시장에 충격이 아닐 수가 없다. 

나 또한 계좌가 파란색 뿐이니.


무엇보다 대북주 경협주 등으로 많은 테마들이 교체매매 되어 가면서 개미들이 달려들었다가 재료 소멸과 동시에 미중 무역전쟁 관련한 외부 요인과 대북제재에 대한 루머들이 시장 전체에 많은 영향을 주니 신용까지 끌어다 쓴 개미들은? 

최근 2-3달 간의 장이 무덤과 다름 없다.


 





이번주 오늘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의 장을 더 잘 살펴보고 또 갑자기 v자 반등을 준 후 코스피의 박스권 장세를 이끌어 나갈지 좀 더 지켜보는 수 밖에 없다.


코스피가 2일 등락을 반복한 끝에 강보합 마감했다. 출렁였던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상승했다. 


미 기술주 반등 소식에 상승 개장한 코스피는 3일 한때 2287.39까지 올랐으나 기관이 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오후 한때 2250대로 밀렸다. 


달러/위안 환율이 약 1년만에 6.7위안을 넘어서면서(위안화 약세) 무역분쟁 우려가 확대되자 중국 일본 증시가 낙폭을 키운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하이종합 지수는 한때 1% 이상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시총 상위종목들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마켓전략실 팀장은 “오는 6일 미중간 상호 관세부과를 앞두고 협상의 조짐이 감지되지 않으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있다”며 “여기에 위안화 약세 이슈가 가세하면서 환율 등락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지수 차트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2포인트(0.05%) 오른 2272.7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13억원 순매수, 사흘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0억원, 1799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1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620억원 순매수 등 전체 1035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89계약 순매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4계약, 1311계약 순매수다. 


 






코스피200 지수 차트 


코스피200 지수는 0.14%(0.42포인트)상승한 293.35로 장을 마쳤다. 


업종 중에서는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건설업 보험 등이 1%대 상승을 기록했으며 종이목재 의약품 운수창고 증권 등이 올랐다.


음식료품 화학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순매수에 1.32% 오른 4만615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2.87% 상승해 8만6100원을 기록했다. 


오는 4일 증권선물위원회를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50% 올라 POSCO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상위 4위에 다시 올랐다. 


셀트리온 POSCO NAVER KB금융 삼성물산 LG생활건강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현대차가 노조의 7년 연속 파업 가능성으로 1.21% 하락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소식에 현대시멘트가 12.11% 올랐으며 성신양회 대호에이엘 등이 상승마감했다. 


일본업체가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핵심 소재를 공급한다는 보도에 코오롱인더가 10.87% 하락했다. 


동원이 대규모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결정에 상한가다. 411개 종목이 올랐으며 419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 차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89포인트(0.75%) 오른 795.7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2억원, 643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이 2139억원 순매도다. 


상당수 업종이 반등에 성공했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IT부품 비금속 제약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건설 등이 올랐다. 인터넷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화학 등이 내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나노스가 6.24%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셀트리온제약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 등이 하락했다. 


보톡스 관련주인 메디톡스가 4.44% 올랐으며 휴젤이 7.28% 상승마감했다. 


포스코켐텍 카카오M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올랐다. 


남북 경협주로 분류되는 고려시멘트 현대사료 등이 상승마감했다. 


삼본정밀전자 에스맥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다.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638개, 522개다. 


 






선물 지수 차트 

0.29%(0.85포인트)상승한 293.75로 장을 마쳤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장중 하락 전환해 전일대비 1.30원(0.12%) 내린 1118.70원을 기록했다.







대외 변수가 최근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무역전쟁 및 환율 등등...


한가지 눈을 끄는 것은 중국의 유동성 공급 및 환율 상승 부분이다. 


중국ETF 를 보니 영향을 주고 있는게 금방 느껴질 정도다.


이래서 어떤 장에서나 현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는 최근의 장이다.


누구나 다 아는 악재, 그리고 호재. 


개미들이 다시 돌아올까? 아니면 개미들 한 번 더 털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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