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액면분할 그리고 주가 흐름에 대한 생각

롯데칠성 액면분할 그리고 주가 흐름에 대한 생각

3월 첫째주에 발표된 롯데칠성의 액면분할.

시장에서 확실히 핫한가 보네. 

차트를 봐도 뭔가 좀 예쁘다 싶고, 시장에서 절대적인 황제주에서 삼성처럼 국민주로 거듭나는 것인지 궁금증이 안 생길수 없다.

시가총액이 큰 삼성전자와는 좀 다른 모습이겠지만 너무 적은 유통물량에 확실히 주가 상승에 견인을 하는 이벤트임은 확실하다.

 

롯데칠성 주가 차트 

작년 11월 연저점인 120만원대를 구경했다가 현재는 180만원대.

액면가 5000원에 10:1로 액면 분할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는 연일 상승세에 있다.

발행주식수가 보통주로 80만주가 안되고, 유동주식수는 약 37만주가 조금 넘는다.

 

10배의 주식이 시장에 더 유통이 되면서 앞으로 진행이 될 주가 흐름에 더 상승세가 붙을거라 생각한다.

한국시장에서 꾸준한 기업. 영업이익이 좀 왔다갔다 한다.

이것보다 매력도가 높은 종목들이 많이 있어서 매수하기엔 약간의 주저함이 생긴다. 

그렇지만 액면분할로 인해 주가는 느리면서 천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줄꺼라 생각한다.

롯데그룹과의 문제가 이 종목에 영향을 어떻게 미칠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다.

다만 언제고 꼭 있을 호텔롯데 상장 및 신동빈 체제의 그룹 장악에 대해서는 주시를 하고 있는 바이다.

그래서 어떻게든 그 지배체제를 위해 정부의 눈에 들려고 노력은 하지 않을까? 

롯데칠성 재무제표 

스튜어드십 코드를 이곳에 들먹이는게 합당한지 아직도 헷갈린다. 배당에 대한 부분이 어떻게 나올지가 주가의 흐름에 기름을 더 부어줄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2017년 배당이 33000원이 나왔다. 당시 시가 대비 배당률 3% 이상은 나왔겠네. 

 

지금은 180만원대. 

그리고 2018년은 적자 예정. 물론 분할과 여타저타 이벤트가 있어서 수식적인 거겠지만 긴 시간 하락해온 주가를 이번 액면분할 이벤트로 극복할 것인가?

지금 사면 18만원짜리 10개 산다고 생각하고 좀 더 기다려 볼까?

다른 종목과의 비교로 가능성 높은 약간의 수익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아직은 확실치 못하지만 큰 수익을 기대해 볼 것인가?

투자자에따라 이 질문자체가 잘 못 되었다고 말할수도 있겠으나 내가 겪어온바 시장의 주목을 언제 받게 될지는 잘 모른다. 

그리고 내가 긴 장기흐름을 다 읽어낸다는 자신도 못하고... 

이익을 내고 있어도 주가가 하락하는 수가 있고, 적자라도 주가가 상승하는 수 가 있다. 재무제표로 보다 놓치는 것들에서 수익이 나온다.

그래서, 결론은... 

롯데그룹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