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하이닉스 ] 반도체 고무줄 전망 / 외국인, 이달 반도체 2조 매수 / 앞으로의 대응은??
오늘 반도체에서 삼성전자 그리고 SK하이닉스가 높은 상승률을 보여줬다.
오늘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를 보고 깜짝 놀라서 어느 가격까지 들고 있어야하나를 잠시 고민을 했었다.좀 천천히 오른다면 45000원까지 삼성전자를 들고 가려 했으나 급한 매수세에 전량 매도로 대응했다.
12월 중순께 4만원을 깨고 내려 갔을때 매수를 했고 1월 2째주에 4만원대를 회복할꺼라는 예상으로 접근을 했었다.
삼성전자 주가 차트
생각보다는 1주일이 늦었지만 아쉬움은 없다. 이전에 언급한대로 36000원을 적극기다리고 있던 개미들만큼은 내가 겁이나서 더이상 손이 안 나갔다.
싼건 알지만 주식이란 원래 그런거니까.
왜 그런거냐.
오늘 뉴스를 보고 다음 뉴스를 한번 보면 쉽게 이해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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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국내 반도체 주식을 이달에만 2조원어치 순매수하는 `기습 작전`을 펼치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꺾이고 있다는 우려에 기관과 개인은 대거 매도 중이지만 외국인은 예상 밖으로 주식 매집에 나서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외국인의 한발 빠른 중장기 매수 전략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기업들이 올해 투자 규모를 대거 축소하면서 공급과잉 문제가 예상보다 빨리 해결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것이다.
달러 약세 전환에 따라 신흥국 중 가장 저평가된 국내 주식들을 사 모으는 투자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1·2위는 각각 삼성전자(1조3439억원)와 SK하이닉스(7195억원)였다. 두 반도체 종목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2조634억원 어치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가 2조8946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외국인 매수 중 71%가 반도체 두 종목에 집중되어 있다.
이달 외국인이 반도체 `투톱`을 순매수한 금액은 2013년 10월(2조5841억원) 이후 5년3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이 같은 반도체 수급 호조는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SK하이닉스 주가 차트
외국인들은 특히 최근 발표된 국내 반도체 기업의 `어닝쇼크`를 반도체 투자 규모와 업황이 `바닥`에 왔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외국인은 최근 2거래일(24~25일) 동안 반도체 `투톱`을 9611억원어치 집중 매수했다. 지난 24일은 SK하이닉스가 올해 반도체 장비 투자 금액을 작년보다 40%가량 축소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날이다.
정창원 노무라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메모리 시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빠지자 설비 투자가 조정되고 그만큼 반도체 업황 바닥도 빨리 오고 있다"며 "외국인은 이 같은 최악 상황일 때 주식을 사기 시작하고 반도체주는 밸류에이션도 바닥을 탈출할 것이란 기대에 매수에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외 반도체 기업 동향도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미국 메모리 반도체업체 웨스턴디지털도 반도체 업황이 꺾이자 생산량을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공급과잉 해소 기대감이 작용하며 24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5.73% 솟구쳤다.
그러나 장 마감 후 발표된 인텔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과 달리 부진하게 나온 것은 향후 변수 때문이다. "최근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공급량을 축소한다는 발표를 내놓으면서 올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 회복이 기대되고 중·장기 투자하는 외국인이 최근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의 반도체주 집중 매집에 힘입어 코스피도 연일 상승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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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뉴스는 오늘 1월 24일자 뉴스다.
중기 전망이 갑자기 왜 이렇게 또 좋아졌는지 모르겠다.
불과 3주 전만해도 안 이랬는데... ㅎㅎㅎㅎ 안 좋아보인다는 반도체 기업 동향이 왜 우호적으로 바뀌었을까? 또 한국 시장이 소비자를 호구로 보는 것것과 별 다른 차이가 없겠지?
다음 뉴스를 보면 또 쉽게 이해가 갈듯. 전문가들의 견해가 참 불안정할 수 밖에 없구나하고 느낀다.
그야말로 반도체에 대한 고무줄 전망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같은 개미가 뉴스만 믿고 살기에는 머니 게임이 확실한 금융 전쟁터 주식시장이다.
3주만에 다시 중장기 전략을 다시 짜야할 필요가 있었을까? 외국인들이?
나는 다 필요없이 그냥 매도로 대응하고 현금을 확보를 했다.
사실 이번주에 보고 싶었던 시장의 모습이 바로 이런 것이었다. 시황과 나름의 시나리오를 써 가면서 변하는 모습들을 의미있게 따라갈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로 삼성전자 11.5% 의 수익률만 얻고 잠시 관망을 해야겠다. 싸다 했지만 손이 더 안나갔던 살떨리는 개미의 조촐한 반응. 올들어 첫 이익실현인건가??
급락한 주가와 시장의 기대감 등이 어느 정도 있어서 가능한 종목이 아니었나 싶다.
제약 바이오, 정부정책주, 북방관련주는 12월 말부터 계속 주구장창 외치고 있다.
삼성전자 수익은 약간의 투자 아이디어로 설정된 나름의 용돈 벌기였다.
이런 종목이 그리 많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나라 시가총액 1-2위를 하는 종목이니깐.
평생 삼성전자 주주 한번 못해볼것 같았는데 한번 해 봤다는데 의의를 둬야겠어.
개미분들 모두다 조심히 투자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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