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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내 맘대로 시장 바라보기

증시의 공포 그리고 반등 / PBR 1배 / 투자 포지션 / KODEX 레버리지

by 조각 모음 2018.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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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의 공포 그리고 반등 / PBR 1배 / 투자 포지션 / KODEX 레버리지 


증시가 2300선을 뚫고 내려갔다.


깜깜이 투자자라가 아니라면 지수에서 2300선 언저리가 의미하는 바는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나 지난주 2300선을 왔다갔다 하면서 PBR 1배 에 대한 이야기가 뉴스에 많이 나왔었다. 


PRB 1배는 반등한다는 등의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검색을 해 봐도 이런 글이 나옴.ㅋㅋㅋㅋ


돌아다니다 네이버 블로거 게코 님의 블로그에서 본 글에 공감이 되어 글을 퍼 왔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 곽현수


PBR 1배


1) PBR 1배에 대한 정의


애널리스트마다 PBR 1배선에 대한 정의가 다 다른 거 같습니다.


제가 제시하는 숫자도 정확하다 할 순 없지만 가장 팩트에 가까운 숫자일 듯합니다.


6월 말 기준 PBR 1배 선은 우선주 제외 시 2,310pt, 우선주 포함 시 2,240pt입니다.


어제 종가 기준 PBR은 보통주 기준 0.979배, 우선주 포함 기준 1.013배입니다.


 



그런데 애널리스트들은 보통 12개월 Trailing 또는 12개월 Forward PBR을 사용하는데 분기마다 자본총계가 발표되기 때문에 매월 자료는 추정치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순이익과 배당 성향 수준이라면 1개월에 10~15pt씩 BPS가 증가한다고 보면 크게 무리 없습니다.


Trailing BPS 대비 Forward BPS는 150pt 가량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PBR 저점에 대한 생각


100년 이내 대공황 이후 가장 큰 경제 위기라고 일컬어졌던 리먼 사태 때 PBR 저점은 0.85배였습니다.


1,953pt입니다(남북 관계 개선 중인 한국으로서는 의미 있는 숫자네요. 1953보다 뒤로 되돌려지진 않을 겁니다.)


보다 현실적 PBR 저점은 2016년 디플레이션 우려(자산 상각 가능성)가 극심했던 때로 맞추는 게 낫습니다.


PBR 0.93배가 저점이었습니다. 2,140pt(2008년 이후 PER 하위 1%, 8배선과도 겹칩니다)입니다.


사실 이조차도 제게는 너무 낮아 보입니다. 지금 현 상황을 냉정히 보면 디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지고 있진 않습니다.


각국 채권 금리는 안정적이고 기대 인플레 심리도 괜찮습니다.


 



채권 시장은 주식 시장보다 경기 침체에 더 민감합니다. 지금 채권 시장은 과연 침체에 맞춰서 움직이고 있을까요?


그렇다고 보기에는 평온(?)합니다.


리먼 사태 때나 2016년 때의 경험까지 떠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세계 기업 이익의 바로미터인 한국 수출은 일회성 요인들을 제외하면 여전히 10% 내외의 신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작년보단 못하겠지만 기업 이익은 올해도 결국 증가할 겁니다.


무역 분쟁이 실체화될 때 예상할 수 있는 물가 상승률 0.5%p 상승은 스태그플레이션을 야기하기에는 작은 숫자입니다.


PBR 1배, 2,300pt는, 아니 매우 보수적으로 우선주 포함 PBR 1배인 2,240pt는 합리적 저평가 기준선입니다.

오늘 KOSPI는 2,250pt를 찍고 왔습니다.


물론 내일 또 하락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주식을 팔 때가 아니라 보유할 때입니다.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란 아픔을 수반하는 법입니다.


자금 여력이 있으신 투자자분들은 지금 아프지만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주가가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주가가 상당히 싸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그러하게 생각을 하는 것은 또다른 뉴스를 통해 확인이 된다.


7월 만기일을 두고 세팅된 옵션 시장의 계산에 따라 2400선이 아니라 2500선을 생각을 했었으니...


어차피 대응의 영역이고 하락은 이미 벌어진 일이라 박스권이 예상되는 올해의 시간에서 역시나 지금은 버티거나 아쉬운대로 현금이 모이는대로 물타기로 평단을 낮추는 수 밖에 없다.


 




개미들이 점점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시장에 달려드니 세력들도 주포들도 길게 더 내빼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성장이 보인다고 예상되는 것, 그리고 장기적으로 더 털고가야한다고 생각되는 종목들(특히 바이오주) 에서는 생각보다 덜 빠져서 놀랬다.


확실히 개미털기 임이 예상(어쨌든 예상)되고 그 시간적인 부분을 강하게 조율하는 느낌이 들어서 괜히 묘한 쾌감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다행이지만...


PRB 1배.


어쨌든 지금인데... 그럼 한국 증시, 다시 가즈아! 되려나. ㅋㅋㅋ


모른다. 우선 패대기 당하더라도 들고 있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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