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국내증시 시황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200 / 선물지수 / 주가 지수 연중 최저치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7거래일 연속 하락, 2220대로 떨어지며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747대로 후퇴하면서 연저점을 찍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2인트(1.12%) 내린 2228.61로 마감했다. 지난 8월16일(2240.80) 이후 2개월여만이다.

미중 무역분쟁에 미국 국채금리 인상 등으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지수 차트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30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54억원, 100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4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566억원 순매도로 전체 221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7161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56계약, 429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전기전자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건설업 기계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등은 6%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 삼성물산 KB금융 NAVER LG화학 등도 전 거래일 대비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8% 상승 마감했다. POSCO SK텔레콤 등도 상승했다.

이날 중국 규제 강화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호텔신라 등 소비주가 모두 4%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한국유리우 등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107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767개 종목이 하락했고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 지수 차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5포인트(2.56%) 내린 747.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70억원, 22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46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3% 가까이 상승했고 인터넷 컴퓨터서비스가 강보합 마감했다. 나머지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나노스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Reg.S) 셀트리온제약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신라젠 CJ ENM 포스코켐텍바이로메드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139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1098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피200 지수 차트

코스피200 지수는 0.71%(2.06포인트) 하락한 287.85 퍼센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783억 매수, 기관이 1434억 매수 우위를, 외국인이 2289억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선물 지수 차트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포인트 내린 288.8에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국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1.3원 오른 1134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지수 연중 최저치를 만들었다.

외국인들은 신나게 팔고 있는데 이것만으로 앞으로의 방향성을 추측하긴 쉽지 않다.

종목으로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보고 또 외국인이 줍줍하는 종목들 그리고 다른 낌새들이 있나 봐야지.

주식 공부 주식 투자 하면서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느끼지만 급등할때 혹은 급락 할때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하는 것은 최근들어 다시 한번 느낀다.

최근 하락으로 덜 올라온 종목들이 더 떨어져서 담기 좋은 모양새를 주고 있다. 이런 시나리오도 생각을 좀 해봤어야하는건데 경험 부족은 이렇게 다시 계좌로 되돌아 온다.

다시 배우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