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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10월 9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by 조각 모음 201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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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 국채금리가 장중 다시 7년내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3대 주요 지수는 등락을 거듭했다. 

3대 주요 지수는 이날 하루종일 롤러코스터를 탔다. 다우지수는 장중 최저 162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최대 53포인트 까지 오르기도 했다. S&P500과 나스닥지수 역시 각각 0.8%와 1% 범위에도 등락을 거듭했다. 


 




미 국채금리가 이날도 장중 7년내 최고치를 찍으면서 증시 변동성을 확대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장초반 3.25%까지 치솟으며 2011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3.43%까지 오르면서 2014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뉴욕 증시 종합


미 국채금리는 지난주 강한 경제지표의 잇따를 발표와 지속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급등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고금리와 긴축통화정책은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조달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기업의 이익이 줄어들고, 이는 배당금 축소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뉴욕증시는 이번주 후반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에 들어간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S&P500기업의 순이익은 3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9.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순이익은 올 상반기 20% 이상 증가했다. 




S&P500지수 차트 

9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4.09포인트(0.1%) 내린 2880.34로 장을 끝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재료(-3.4%), 산업업종(-1.5%)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다우 존스 지수 차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6.21포인트(0.2%) 하락한 2만6430.57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듀폰(-3.7%),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2.7%), 캐터필러(-2.5%) 등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나스닥 지수 차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07포인트(0.03%) 오른 7738.02로 마감했다. 


애플(1.4%), 아마존(0.3%), 넷플릭스(1.9%) 등은 올랐지만,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0.9%)은 하락했다. 


 




유가는 상승했다. 미국의 이란 제재 부활을 앞두고 이란 원유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다. 또한 멕시코만을 향해 이동 중이 허리케인 마이클의 피해 우려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67센트(0.9%) 상승한 74.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09달러(1.3%) 오른 85달러로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이란의 원유수출량이 10월 첫째주 일평균 110만배럴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봄과 9월 일평균 수출량은 각각 250만배럴과 160만배럴이었다. 이는 오는 11월 미국의 이란 제재 부활을 앞두고 벌써부터 이란 원유수출량이 가시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유가를 상승시켰다. 

또한 허리케인 마이클이 남부 멕시코만 지역을 향해 이동하면서 원유생산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미중간 무역갈등 우려에 따른 주요 아시아 증시의 하락이 안전자산 금값 상승을 도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90달러(0.2%) 상승한 1191.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5% 오른 14.40달러로 마감했다. 

달러는 약세를 보이며 금값 상승을 지지했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 하락했다. 

또한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방중기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카운트파트들과 강경한 발언을 주고받았다는 보도도 미중간 갈등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키며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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