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국내증시 시황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200 / 선물지수 /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23포인트(0.26%) 내린 2024.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장 막판 기관 매도세가 짙어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 지수 차트
◇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 마감 =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28억원, 108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19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8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3031억원 순매수로 전체 2845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873계약, 2463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8632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이 2%대 올랐고 종이목재 화학 등이 1%대 상승 마감했다. 증권 섬유의복 제조업 기계 유통업 등은 강보합이다. 반면 보험 서비스업 통신업 음식료품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약보합을 보인 반면 SK하이닉스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은 4%대 상승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강보합을 보였다.
현대차와 POSCO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화학 SK텔레콤 등은 2%대 하락했다.
애경산업은 올 3분기 호실적에 12% 급등했다.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는 6~8%대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590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259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 지수 차트
◇코스닥, 외인·개인 사자세에 3거래일 연속 상승 =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79포인트(1.36%) 오른 657.46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3억원, 1230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151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IT부품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등이 3%대 상승 마감했다. 인터넷 종이목재 비금속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등은 2%대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대 올랐고 신라젠 포스코켐텍 등도 상승 마감했다.
특히 나노스 메디톡스는 각각 9.58%, 7.12% 상승했다. 코오롱티슈진(Reg.S)은 8.68% 올랐다.
반면 CJ ENM은 2%대 하락했고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등도 1%대 떨어졌다.
상신전자는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962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234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피200 지수 차트
코스피200 지수는 0.4%(1.06포인트) 상승한 262.9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875억, 외국인이 2964억 매수 우위를, 기관이 4021억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선물 지수 차트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25%) 내린 263.45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138.1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적으로 아직 하락폭이 더 남았다고 생각을 했고, 어제 장 출발이 미국장 때문인지는 몰라도 상승의 모습을 보였다.
개미들의 반대매매가 요며칠간 시장의 하락을 강하게 이끌고 있고, 공매도 및 숏커버가 들어오면서 몇 종목들은 어제 강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술적인 차트 분석에 대해서 별로 생각을 깊게 안 하는 편이고 될꺼라 믿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쓰는 사람들이 많으니 한번쯤은 그러한 차원에서 바라보는것도 생각을 다르게 한번즈음 해보기엔 나쁘진 않을것 같다.
뭐라든, 주가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시세차익 목적이 우선일텐데 그 가치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해석을 하는지는 사실 그 차트는 나같은 투자자에게는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 아니라 별로 의미가 없다.
지금의 주가가 진바닥인지 가바닥인지 논의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오르면 오르는대로 붙여가는게 주식판의 생리이고 어떻게는 이유를 만들어내는게 자본시장 꽃이라는 주식시장 시황의 해석이다.
변동성이 심한 상태에 앞으로 더 떨어질 종목들이 앞으로의 이벤트 그리고 내년의 시장 전망에 그리 밝지는 않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빛나는 종목들이 있다.
시간은 개인투자자의 무기이라는 표현을 이런장에 별로 맞진 않지만 잘 분석된 종목은 분명히도 그러한 말이 맞다는걸 증명해주고 있는 것 같다.
뭐, 여튼 다 떨어지는데 장사는 없지만...
올해의 수익을 다 까먹고 2개월이 남겨둔 올해의 장에서 11월의 굵직한 이벤트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사뭇 궁금해진다.
그럼에도 여전히 나는 미스터 마켓 요 녀석을 기대하고 있다.
치열하게 주식 공부 그리고 주식 투자를 병행해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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