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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11월 1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by 조각 모음 2018.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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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달말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미중간 무역갈등을 해소할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시가 10월 급락장세를 벗어나 이틀연속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미중간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3대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 "방금 중국 시 주석과 길고 매우 좋은 대화를 가졌다"며 "우리는 무역에 중점을 두고 많은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들 논의는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서 예정된 회담들과 함께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달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개막일 전날인 29일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두 정상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6개월만에 전화통화를 가지면서 미중간 무역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기업실적 호조도 투자심리를 한껏 끌어올렸다. 다우듀퐁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한 이후 8.1%나 급등했다. 2015년 12월 9일 이후 최대의 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 증시 종합 


3분기 기업실적은 전반적으로 당초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기업 중 76.9%의 순이익이 시장전망치를 웃돌았다. 





다우존스 지수 차트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64.98포인트(1.1%) 상승한 2만5380.74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듀폰(8.1%), 인텔(2.9%), 캐터필러(2.8%) 등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는 지난 3거래일 동안 900포인트 이상 치솟았다. 





S&P500지수 차트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8.63포인트(1.1%) 오른 2740.37로 장을 끝냈다. 


재료(3%), 임의소비재(2.2%), 산업업종(1.7%)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나스닥 지수 차트 


나스닥지수는 7434.06으로 전일대비 128.16포인트(1.8%) 올랐다. 


장마감후 실적발표를 앞둔 애플(1.5%)을 비롯해 아마존(4.2%), 넷플릭스(5.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상승에도 뉴욕증시는 지난 10월 몇년내 최악의 한달을 보냈다. 금리인상 우려를 비롯해 미중간 무역분쟁, 기업실적 둔화 우려 등 다양한 악재들이 투자심리를 짓누르면서다. 


 





다우지수는 10월 5.1% 하락했다. 2016년 1월 이후 최대의 월간 하락률이다. S&P500지수는 월간으로 6.9% 떨어졌다. 2011년 9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폭이다. 나스닥은 9.2% 곤두박질쳤다. S&P다우존스지수에 따르면 S&P500은 10월 한달동안 1조910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날렸다. 


달러는 하락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타결기대감에 파운드와 유로가 강세를 보이면서다. 


이날 5시 8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84% 하락한 96.29를 기록했다. 


파운드는 달러 대비 전날 1.2767달러에서 1.3015달러까지 치솟았다. 영국과 유럽연합이 잠정적인 브렉시트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소식에 힘입어서다. 유로 역시 1.1408달러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는 글로벌 원유생산량 증가에 하락했다. 미국 유가는 4월 이후 최저가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62달러(2.5%) 하락한 63.6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4월 9일 이후 최저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15달러(2.9%) 떨어진 72.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8월 21일 이후 최저가다. 브렌트유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10월 원유생산량이 2016년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로이터에 따르면 OPEC의 10월 원유생산량은 일평균 3331만 배럴로 전달대비 일평균 38만배럴 증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도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7월 일평균 1090만 배럴에서 8월 일평균 1130만 배럴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이로써 처음으로 일평균 1100만 배럴을 돌파하며, 세계 최대의 원유생산국에 올라섰다. 


금값은 달러약세에 3개월내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3.60달러(1.9%) 오른 1238.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16일 이후 최고가다. 


달러약세가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9% 떨어졌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 등 상품가격은 일반적으로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5% 상승한 14.777달러로,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2.4% 오른 2.722달러로 장을 끝냈다.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2% 상승한 1081.40달러로, 1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2.4% 오른 862.80달러로 마감했다. 


 




그간 심하게 떨어졌던 미국 뉴욕 장 지수에 대한 이야기보다 짧은 이벤트성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 실적에 대한 것을 기대감이라고 말한다면 그야말로 뭐도 모르는 소리다. 


지수가 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상승하면 상승하는대로 그에 대한 해석을 갖다붙여서 또 지나갈게 뻔하다.


작지 않은 이벤트를 앞두고 결국은 미국이 어떻게 현재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중간선거, 교황의 북한 방문 이벤트와 트럼프의 노벨상(?) 노림수 등등... 


이런저런 채널로 소식을 들어본다만, 아직 덜 떨어진 느낌이 큰 장이다.


11월의 이벤트... 해석이 참 어렵다.


주식 공부 참 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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