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국내증시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 200 / 선물지수
제롬 파월(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데뷔전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강해진 하루였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 모두 ‘팔자’에 나서며 신중 모드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증시 참여자들은 특정 이슈에 따라 개별 종목을 사고 파는 패턴을 반복했다.
코스닥 지수 차트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 대비 1.50%(13.46포인트) 떨어진 880.9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유지했는데 이날 주춤하며 900선 돌파에 실패하고 말았다.
코스피200 지수 차트
개인이 1139억 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5억, 353억 매도우위를 보였다.
선물 지수 차트
0.67%하락(2.15포인트)한 32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오늘 외국인과 기관 모두 양쪽 시장에서 순매도 포지션을 위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845억원, 59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30억원, 279억원어치를 매도했다.
그러나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83억원, 코스닥시장에서 929억원 순매수하며 낙폭 확대를 저지했다.
전문가들은 이달 20~21일(현지시각)로 예정된 미국 FOMC를 앞두고 국내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하고있는 모습을 띤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기준금리 상단을 1.5%에서 1.75%로 증가 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FOMC는 파월 의장이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회의라는 점에서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데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어떤 결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이날 우리나라 증시는 증시는 부진했지만, 업종별로 순환매 장세ㅇ
3월 들어 상대적 강세를 기록해온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의 업종은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철강, 건설, 은행 등의 업종은 반등한 것이다.
관망심리가 높아지면서 업종별·종목별 선택 매수에 초점이 맞춰지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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