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미국증시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 500지수

3월 20일 미국증시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 500지수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돌입한 가운데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올해 처음으로 0.25% 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CME 그룹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94.4%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자들은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점도표에 주목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 지수 종합

연준은 지난해말 FOMC 위원들의 개별 금리인상 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3차례의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임금과 인플레이션이 상승세를 보일 경우 연준이 올해 4차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연준은 21일 오후 2시 통화정책성명서를 발표하고, 이후 제롬 파월 신임 연준 의장의 첫 기자간담회가 있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연준가 이틀간의 FOMC 회의를 통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다우 지수 차트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16.36포인트(0.5%) 오른 2만4727.27로 거래를 마감했다.

보잉(1.8%)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 차트 

나스닥종합지수는 7364.30으로 전일대비 20.06포인트(0.3%) 올랐다. 

아마존(2.7%)과 넷플릭스(1.3%)는 상승했다.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한 페이스북은 전날 6.8%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2.6% 떨어졌다. 

S&P500 지수 차트 

S&P500 지수는 0.15%(4.02포인트) 상승한 2716.94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에너지업종이 0.8% 오르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7% 상승한 90.41을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7539% 하락한 1.2245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1% 상승한 106.51엔(달러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유가는 상승했다. 베네수엘라의 원유생산 우려와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34달러(2.2%) 상승한 63.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5월분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41달러(2.3%) 오른 63.5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5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37달러(2.1%) 상승한 67.42달러로 장을 끝냈다. 

WIT와 브렌트유 모두 2월말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방향성이 제대로 잡힐 시간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