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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3월 30일 국내증시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200 / 선물지수

by 조각 모음 201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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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국내증시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200 / 선물지수


코스피 지수가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불안한 흐름을 나타낸 미국 기술주가 간밤 상승 마감한 것이 국내 전기 전자 업종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국인도 매도 우위를 기록하긴 했으나 그 폭은 전날대비 줄었다. 


코스닥에서 최근 사흘 연속 ’팔자‘를 외쳤던 외국인이 돌아오면서 상승 마감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 차트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48포인트(0.39%) 오른 2445.85에 장을 마쳤다.


2450선 위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우상향 곡선을 그린 뒤 상승권에서 머물렀다.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은 이틀째 ‘사자’를 외친 기관으로, 이날 2889억원어치 코스피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의 경우 매도 우위를 기록하긴 했으나, 그 폭을 줄여 이날 1683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5778억원어치 코스피 주식을 사들였던 개인은 이날 매도 우위로 돌아서 1075억원을 순매도했다.


2.95% 오른 섬유ㆍ의복 업종을 비롯해 종이ㆍ목재(2.58%), 유통업(2.15%), 비금속광물(1.74%), 서비스업(1.54%), 건설업(1.2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운송장비(2.03%), 철강ㆍ금속(-1.97%), 운수창고(-1.48%), 의약품(-0.61%), 전기가스업(-0.08%)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이 나타났다.


전날 미국 증시 기술주 반등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삼성전자는 0.37% 오른 246만1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1.25% 오른 8만1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1%), 네이버(NAVER)(0.76%)도 상승세를 탔다.









특히 삼성물산은 건설 상사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주요 계열사로부터 벌어들이는 배당 유입 증가 전망에 힘입어 전날보다 2.19% 오른 1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현대글로비스의 경우처럼, 오너일가의 보유 지분이 가장 많은 삼성물산이 최대 수혜주가 되리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노조가 해외매각 반대여부를 조합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노조가 당초 강경한 입장에서 물러서 투표를 진행함에 따라 법정관리라는 파국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구체적인 투표 방식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늦어도 31일에는 찬반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 지수 차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10포인트(0.59%) 오른 871.09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린 지수는 장 내내 상승권에 머물렀다.


지수를 견인한 것은 전날에 이어 매수 우위를 기록한 기관으로, 이날 260억원어치 코스닥 주식을 사들였다.


‘팔자’를 외치던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이날 75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개인은 전날에 이어 매도 우위를 기록, 3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내림세가 더 강했다.


1.02% 내린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해 신라젠(-0.09%), 메디톡스(-1.96%), CJ E&M(-0.87%), 셀트리온제약(-0.47%), 로엔(-0.63%) 등이 모두 내리막을 탔다.


다만 바이로메드(1.76%), 포스코켐텍(0.42%), 펄어비스(5.00%)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오롱티슈진으로 상호를 변경해 상장한 티슈진은 0.94% 오른 4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200 지수 차트 


코스피200 지수는 0.25%(0.79포인트)상승한 314.6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2억, 2015억 매도 우위, 기관이 2639억 매수 우위를 보였다.


 










선물 지수 차트 


6월물 선물 지수는 0.03%(0.1포인트) 상승한 315.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063.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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