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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4월 4일 미국증시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by 조각 모음 2018.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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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미국증시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중국의 보복조치 발표로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면서 3대 주요 지수는 장초반 급락했지만 이후 상승 마감했다. 


3대 주요 지수는 장초반 미중간 무역전쟁 우려에 급락했다. 


미국은 전날 25% 관세를 부과할 연간 500억 달러 규모의 1300여개 중국산 수입품 목록을 발표했다. 


중국은 이에 맞서 500억 달러 규모의 콩, 항공기, 자동차 등 106개 미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백악관이 시장의 무역전쟁 우려를 완화하려고 노력하면서 증시는 반등세로 돌아섰다.


 







미국 증시 종합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소한의 고통으로 이를 해결하기를 원한다"며 "이는 성장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4% 하락한 90.15를 기록했다. 


 






무역전쟁의 우려가 고조되며 달러를 압박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1% 상승한 106.83엔(달러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0733% 오른 1.2277달러(유로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유가는 무역전쟁 우려 속에 하락했다. 하지만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예상과 달리 감소하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4센트(0.2%) 떨어진 63.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6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0센트(0.2) 하락한 68.02달러로 장을 끝냈다. 


이날 장초반 WTI는 62.06달러까지, 브렌트유는 66.69달러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무역전쟁의 우려가 유가를 압박하면서다. 


하지만 미국 원유재고량이 감소하면서 일부 하락폭을 만회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량이 전주대비 46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는 100만 배럴 증가였다. 







다우존스 산업 지수 차트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30.94포인트(1%) 오른 2만4264.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저점대비 700포인트 이상 반등하는 저력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2.9%)와 IBM(2.9%)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 차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042.11로 전일대비 100.83포인트(1.5%) 올랐다. 


나스닥 역시 장초반 1.9%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상승했다. 


페이스북을 제외한 아마존(1.3%), 애플(1.9%), 넷플릭스(1.9%),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1.1%) 등 대형 기술주들인 FAANG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S&P500지수 차트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0.24포인트(1.2%) 상승한 2644.69로 장을 끝냈다. 


장중 1.6%까지 밀렸지만, 재량소비재(1.8%)와 필수소비재업종(1.5%)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기술업종은 1.4% 올랐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이 1.9% 상승하며 시장의 반등을 주도했다.


반도체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론과 AMD는 각각 3.6%, 2.3% 올랐다. 


중국의 무역보복조치의 타깃이 된 자동차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가 각각 1.6%, 3% 상승했다. 테슬라는 7.3% 오르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보잉은 1% 하락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페이스북 이용자수가 당초 5000만명에서 8700만명이라고 발표한 이후 0.6% 하락했다. 


달러는 무역전쟁 우려 속에 약세를 보였다. 









금값은 무역전쟁 우려 고조 속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90달러(0.2%) 오른 1340.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중간 무역전쟁 우려가 안전자산인 금값 상승을 주도했다. 달러도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 상승을 도왔다. 


5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8% 떨어진 16.254달러로, 5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7% 떨어진 3.0105달러로 장을 끝냈다. 


7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1.4% 하락한 918.10달러로, 6월물 팔라듐은 1.1% 밀린 917.9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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