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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9월 7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by 조각 모음 2018.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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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가 지속되고, 기술주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다.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의 고조 속에서 기술주 매도가 이어지면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주간으로 하락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주간으로 2.6% 하락했다. 다우와 S&P500지수도 각각 0.2%, 1%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2000억 달러의 관세부과는 그들(중국)과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매우 곧 발생할 수 있다"며 "어느 정도까지는 중국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 증시 종합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런 말을 하긴 싫지만, 그 뒤에 내가 원하면 짧은 공지 이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된 다른 2670억 달러 규모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무역전쟁 상대로 일본을 지목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트럼프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 


8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인 것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20만1000명을 기록, 마켓워치 시장전망치 20만명을 상회했다. 실업률은 3.9%를 유지했다.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전년대비 2.9% 오르며 200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 차트 


7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0.18포인트(0.3%) 하락한 7902.54로 마감했다. 


애플(-0.8%), 아마존(-0.3%), 알파벳(-0.5%) 등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S&P500지수 차트 


S&P500지수는 전일대비 6.37포인트(0.2%) 내린 2871.68로 장을 끝냈다. 


11개 주요 업종 중에서 헬스케어(0.2%)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부동산(-1.2%), 유틸리티(-1.2%)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다우 존스 지수 차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79.33포인트(0.3%) 떨어진 2만5916.54로 거래를 마쳤다. 


인텔(-1.7%)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달러는 고용지표 호조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 상승한 95.41을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6108% 떨어진 1.1553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5% 상승한 111.03엔(달러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센트 떨어진 67.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8월 21일 이후 최저가다. 주간으로는 2.9% 내렸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3센트(0.4%) 상승한 76.83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 1% 하락했다. 


미중간 무역분쟁이 글로벌 원유수요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지만, 오는 11월 미국의 이란 제재 부활이 원유공급 차질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시각은 유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속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90달러(0.3%0 하락한 1200.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5% 떨어졌다. 


고용지표 호조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금값을 압박했다. 고금리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투자 수요를 떨어뜨린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1% 하락한 14.17달러로,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5% 내린 2.623달러로 장을 끝냈다.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3% 떨어진 780.40달러로,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0.7% 상승한 968.8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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