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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10월 22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by 조각 모음 2018.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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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뉴욕증시가 은행주 약세에 혼조세를 보였다. 기업실적 둔화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이 투자심리를 짓누르면서다. 


은행주들이 주요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3.3%), 씨티그룹(3.3%) 등이 3% 이상 급락했다. 


JP모간과 골드만삭스도 각각 1.4%, 2.4% 떨어졌다. 


은행주들은 높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대출부문 성장을 제한할 것이라는 우려에 급락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 종합 


3M, 맥도널드, 캐터필러,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 등 다우지수 편입종목들이 이번주 실적발표에 나선다. 아마존,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도 이번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3분기 어닝시즌은 현재까지 좋은 출발을 보여왔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기업의 82%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하지만 금리상승과 글로벌 경제둔화 등이 향후 기업실적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을 둘러싼 미국과 사우디간 지정학적 긴장에도 주목했다. 


중국증시의 급등은 이날 장초반 뉴욕증시의 상승을 도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2일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에 힘입어 전일대비 4.1% 급등하며 2016년 3월 이후 최고 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는 이날 급등에도 여전히 올들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들어 20% 이상 하락한 수준에 머물러있다. 


 




다우존스 지수 차트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26.93포인트(0.5%) 하락한 2만5317.41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듀폰(-2.5%), 골드만삭스(-2.4%)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S&P500지수 차트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1.90포인트(0.4%) 떨어진 2755.88로 장을 끝냈다. 금융업종(-2.1%)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 차트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9.60포인트(0.3%) 상승한 7468.63으로 마감했다. 


애플(0.6%), 아마존(1.4%), 알파벳(0.6%) 등이 올랐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4시 2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7% 오른 96.02를 기록했다. 


시장이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우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진척상황 등에 주목하는 가운데 유로, 파운드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강세를 도왔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3995% 하락한 1.1467달러(유로가치 하락)로 거래됐다. 달러/파운도 환율은 전일대비 0.7271% 떨어진 1.2969달러(파운드가치 하락)를 기록했다. 


 




유가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살해 사건을 둘러싼 미국과 사우디간 긴장에 주목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5센트(0.1% 이하) 오른 69.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5센트(0.1% 이하) 상승한 79.83달러로 마감했다. 


시장은 사우디 반체재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에 따른 미국과 사우디간 긴장 상황에 주목했다. 사우디가 지난주말 터키 이스탄불 소재의 자국 총영사관에서 카슈끄지가 피살된 사실을 인정했고, 일부 미국 의원들은 사우디에 대한 제재를 요구했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이와 관련, 이날 러시아 타스통신에 1973년의 원유 금수조치를 되풀이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유가는 이후 미국의 이란 제재 우려에 따른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 우려 등으로 인해 반등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금값은 달러강세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4.10달러(0.3%) 하락한 1224.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금값을 압박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 올랐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일반적으로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배럴당 0.4% 떨어진 14.587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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