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잔고 감소 19개월내 최대 / 반대매매 / 설 명절
지난주 옵션만기일 전날까지 매일 바라보고 있던 신용융자잔고를 보고 있었을때 '신용융자잔고'는 매일 늘어나고 있었다.
지난주에 슬금슬금에서 와장창 빠지기 시작하더니 그 이유가' 반대매매'라는 뉴스가 나왔다.
미국의 프로그램 매매의 발작스런 행동은 그렇다 쳐도 인간 행동의 결과는 하락에 추세를 더 하게 했나보다.
그것도 그럴것이 개인투자가 가장 많은 코스닥은 10% 넘게 흘러내렸으니 반대매매 예상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코스피 지수 차트
최고 2607 포인트에서 저번주 금요일 장 2363 포인트로 마감.
코스피도 10% 이상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 차트
말할것도 없이 개인 비율이 높은 코스닥에서 10% 선의 하락으로 개인들의 반대매매는 예상 할 수 있었다.
상승세만 계속 될 수 없지만 미국 시장의 하락을 참 잘도 반영했다.
개미 털기로...
예상과 다른것이 있다면 그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거? (장을 맞추면 주식 신이겠지.-_-;)
신용 뿐만 아니라 상승장의 추세를 어떤 모양으로든(신용 거래 포함 / 스탁론 등) 지수 상승에 개미들이 꽤나 견인을 했겠는데 이제 상승분을 다 토해내고 있는 모양세다.
* '주식 신용 거래'란 무엇인가?
주식 신용 거래 는 일반적으로 고객이 40%가량의 자금을 대고 나머지 대금(신용융자)은 증권사 에서 빌려 주식을 사는 것.
해당 주식의 가치가 신용융자의 140% 아래로 빠지면 증권사 가 주식을 강제처분(반대매매) 할수 있다.
'거래소 전산으로 집계된 반대매매 규모는 이달 1일 51억원에 그쳤으나 2일 78억원, 5일 124억원, 6일 206억원으로 늘었으며 7일 128억원으로 잠시 주춤하다가 8일 213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가 핵심 내용이다.
신용 잔고 증가 추이
꾸준히 오르다가 감소. 2월부터 감소하기 시작.
장세와 함께 한다.
반대매매가 표시할 의무는 아니어서 누락 되는 부분도 있다고 하니, 그 규모는 통계보다 훨씬 크다.
오늘 주가는 그래도 상승을 할텐데 개인들은 신용융자를 또 할까?
주식 담보 대출 , 스탁론 , 대주거래 , 미수금을 또 풀로 땡겨서 베팅을 할지 모를일인데..
설 명절 때문에 이번주는 거래일이 이틀이나 줄었다.
세뱃돈 주랴 고향다녀오랴 어른들 인사드리랴 나가야할 지출이 평소보다 많아질 텐데...
현금을 찾으려면 오늘 매도를 해야 14일날 손에 들어온 현금을 설에 쓸수 있다.
외국인은 패스, 기관을 좀 지켜봐야할 오늘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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