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법정구속 / 롯데지주 / 리스크 해소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법정구속 / 롯데지주 / 리스크 해소

전 거래일 미국 증시 상승으로 우리나라 시장의 상승이 나왔다. 

어제 우리 나라 주식도 약간 상승, 코스닥은 하락. 

전체 시장 지수를 견인하는 반도체 지수인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향한 주포들의 포지션 변경에 대한 냄새가 조금씩 나는 듯하다.

몇몇 이슈 중 가장 이목을 끈 것은 바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선고공판.

지난해 4월 뇌물공여 혐의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1심공판에서 신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 추징금 70억원이 내려졌다. 

 

신회장은 법정구속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말도 안되는 판결로 나왔는데 신동빈은 그렇지 못했다.

1년간 감옥에 있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겠지. 

삼성은 부지런히도 삼성 키즈나 법조계에 엄청난 로비와 줄을 대서 이재용은 나왔는데...  신동빈은 돈을 덜 썼나 하는 생각이 드는건 나만이 아니겠지?  

우리나라의 특이한 기업 지배 구조와 행태때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인 대기업.

적어도 전쟁리스크보다 대기업의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이번 법정 구속은 리스크 해소 국면이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잘 해먹어왔고 짝짜꿍 잘 해 왔으니 앞으로도 그럴것이라는 건 부패세력이 집권할때의 이야기다.

정치 세력이 이걸 스탑하고 법의 제대로 된 정의 실현(?)이란 차원에서 바라 보는 것 뿐만 아니라 회장 하나 없다고 안 굴러가면 그건 제대로 된 기업이 아니지. 

전 세계의 경제대국대한민국의 재계 그룹하나가 회장 하나 없다고 안 굴러간다? 말도 안되는 소리.

그간 시스템도 안 만들어놓을리는 없을터. 

이재용이 없을때 삼성 주가는 더 올랐다.

무엇보다 대기업 총수들이 구속 되었을때 기업들 주가는 반드시 올랐다. 

롯데지주 주가 차트 

어제의 뉴스는 장이 끝나고 나서 발표된 것이니 오늘 장이 기대가 된다. 

가볍게 볼 종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롯데 그룹주.

그중에 롯데지주 주식을 필두로 헤쳐모야할 롯데 그룹 주를 좀 더 지켜봐야겠다.

내일장은 시원하게 좀 내려주려나?

긴 시간 무덤덤하게 적립식으로 담아온 종목이 지금 엄청난 수익을 준 것처럼, 또 현금이 생기는대로 적당한 가격대가 오면 기다렸다가 비중을 타야지. 

 

2심 공판이 열릴때까지 또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이재용의 3심에서 신동빈의 2심의 방향이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올 연말까지 느긋하게 불올린 뚝배기를 지켜볼 일만 남았기를....

그간 옥중 경영을 잘 부탁드리오. 호텔 롯데 상장을 기대해봅니다. 

아무튼, 리스크 해소 잘 되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