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퀀트종목 KMH 신라레저 상장철회의 득과실 / KMH

[펌] 퀀트종목 KMH 신라레저 상장철회의 득과실 / KMH 

며칠전에 있어야했던 신라레저 상장이 철회된 내용의 글이다.

상장이 되었다면 KMH 종목 자체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겠지만 시간이 다시 필요할 듯 하다.

꾸준히 따라가고 있는 종목중 하나 KMH. 

큰 상승도 하락도 없이 약간의 수익을 주고 있다. 

늦었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읽어볼만한 글! 

KMH자회사인 신라레저가 상장을 오늘 철회했다.

상장을 왜 철회했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시장 상황이 안좋아서 예상했던 공모가도 못받고 상장할 바엔 차라리 후일로 연기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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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주가 차트 

일단 이번 상장추진으로 KMH가 얻은것은 무엇인가?

첫째, KMH가 더 많은 잠재주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1개월 사이에 뉴스기사와 IR을 엄청난 횟수로 한 것 같다.

2틀에 걸쳐서 매일같이 뉴스가 나왔고,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IR을 많이 했다.

기관투자가들이 생각할때 퍼블릭골프장이 이렇게 이익율이 높았나~ 하며 놀랐을 것이다.

(사측에서도 기관들이 꽤나 신라CC와 파주CC의 영업이익율에 깜놀 했다고 했음)

둘째, 신라CC의 향후 사업모델의 성장성에 대한 그림을 오픈했고, 시장에 알려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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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CC의 성장은 야간개장과 위탁사업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CC는 현재 2교대로 돌아간다. 파주CC의 경우 야간까지 3교대였다.

19년부터 신라CC가 야간개장을 준비한다. 파주CC와 신라CC의 영업이익율이 10%의 차이가 난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야간개장이 있고 없고의 차이였다고 본다.

이제 신라CC의 야간개장으로 실적 레벨업은 확실시 된다.

뉴스기사내용: 신라CC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7홀 전체에 야간 조명용 라이트를 설치해 연간 수용 가능 인원을 14만명 수준에서 20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수용가능인원 무려 42%의 증가예상)

국내외 골프장 위탁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18년 11월 현재 4~5개정도의 위탁사업을 신청받은 것으로 본다.

(떼제베CC + 베트남 랑코 골프&리조트 +기타등등)

향후 위탁사업의 신청업체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사업의 방향은 보증금을 위탁업체에 일부 걸고, 수익에 대한 게런티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기존 골프장입장에서는 손해볼게 없는 장사라 위탁사업에 신청업체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신라CC와 파주CC, 떼제베CC(18년 영업이익 50억, 19년 100억이상 예상)까지 실적 성장을 확실히 보여주었기에 데이터로 증명이 된 자료라 신청업체 입장에서는 꽤나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골프장 위탁사업의 경우 건당 매출100억에 영업이익 10억을 예상하고 있다.

19년 4개의 골프장 위탁사업을 한다면 매출 400억에 영업이익 40억이 신규로 붙는다.

신라레저의 19년 실적은 기존실적 + 야간개장효과 + 골프장 위탁사업으로 확실히 실적은 레벨업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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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신라CC의 이번상장철회로 잃는 것은 무엇인가?

첫째, 시장에서 상장을 철회로 투자자들의 신뢰에 약간의 스크레치를 입었다.

상장을 한다고 며칠전까지만해도 뉴스로 그렇게 때리더니 공모가가 낮을 것 같으니 바로 철회해??

대체 뭐하는 회사길래~~~ 말을 손바닥 뒤집듯 바꿔..??

둘째, 신라레저의 상장으로 구주매출과 유증을 통해서 들어올 500~600억 내외의 자금으로 신규M&A나 신규사업에 투자할 여력이 19년 재상장시기까지 연기되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투자자들에게 신뢰의 약간의 스크레치는 입었지만 KMH의 홍보효과는 꽤나 컸다고 보여지고..

신라레저의 헐값에 상장하는 것을 막아서 19년에 야간개장과 위탁사업을 어느정도 실적으로 보여주면서 상장하면 더 비싼값에 상장할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잘 된 것일수도 있다.

단지, 상장철회로 자금유입이 재상장 추진시점까지 늦어져 꽤 큰 규모의 신규M&A가 조금 더 늦어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그부분은 아쉽다.

 

KMH는 11월 15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팍스넷 매각과 떼제베CC의 염가차익이 반영되고, 떼제베CC와 광명주차장 사업이 신규 영업이익에 반영되어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모두 갱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배주주순이익이 기대된다. PBR을 뚝 떨어뜨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장후에 신라CC의 철회뉴스가 나왔는데 시간외에서 1%밖에 안빠졌다.

오늘 장중에도 KB와 동부, 하나가 던지는데 누군가 물량을 밑에서 받고 있었다.

수급도 기관 외인 개인의 변화가 없었다.

일단.. 3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주가는 서서히 방향을 위로 틀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라CC의 상장철회는 신규 대기 매수자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다음주 KMH의 주가가 신라레저의 상장철회로 급락해준다면 최고의 매수기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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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봐도 18년 영업이익 사상최대치 갱신, 19년 영업이익 사상최대치 갱신은 확정이다.

또한 19년부터 신라CC의 야간개장과 골프장 위탁사업의 시작으로 20년에도 사상최대치 실적이 잡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게 다가 아니다.

팍스넷 매각자금과 인텍디지털매각자금으로 어느정도 총알은 확보가 된 상태라 큰 M&A는 아니더라도 중간급이상은 작업을 할 수 있는 정도는 마련해 두었다.

떼제베CC의 지분50%에 연말까지 지분을 추가로 더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떼제베 조경및 시설투자가 있을 것으로 KMH가 떼제베CC에 유증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분율을 70%정도로 맞추지 않을까 싶다. 향후 19년 떼제베CC의 실적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넥스지의 지분인수도 관심가지고 보아야 할 것 같다.

넥스지가 상폐되면서 KMH그룹이 넥스지의 정리매매할때 지분을 추가확보한 것으로 안다.

지분을 얼마나 인수했는지는 모르지만 만약 50%이상인수나 최대주주가되면..

여기서 좋은 비지니스 모델쪽만 뽑아서 연간 30억정도의 영업이익은 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면 넥스지는 잘 붙히면 좋은 가격에 매각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 자금이면 또다른 M&A에 불씨를 당길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M&A나 경영적인 관점으로는 정말 훌륭한 회사다.!

완전 싸게 사서 턴어라운드 시키고 비싸게 팔아막기 대마왕이다~~~~

 

M&A에 대한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았냐는 것을 IR자료에 디테일 하게 강조하면 좋지않겠냐고 주담쪽에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이런 답변을 들었다.

내부에 경영전략이 적나하게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그래서, 시장에서는 아직 골프장 몇개가지고 있는 지주사로 알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하하하하..

지금 기관들은 KMH가 골프장 싸게 인수해서 턴어라운드 잘 시키는 회사네..

장사 수완있네~~ 이정도로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실제는 KMH는 M&A 회사인데..

진짜 M&A잘하는데..

골프장 싸게 사서 턴어라운드 시키는 것은 주력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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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포인트를 시장에서는 아직 잘 모르나 보다..ㅋㅋㅋㅋ

18년 3Q의 대규모 호실적이 어째튼 시장에서 주목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19년 초만 되어도 19년 실적에 잡힐 그림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리포트는 제법 나올 것 같다.

기관들은 대체 언제쯤 살 생각일까??

아마 3Q실적발표후부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여진다.

3Q나오면 연말이고, 19년의 실적의 그림이 어느정도 보이니까..ㅋㅋ

IR도 더 빡시게 하고.. 주주친화책들도 꾸준히 나오게 될 것이다.

일단 KMH의 18년 실적을 기준으로 내년초 배당금이 들어올 것이고,

주주대상 골프장 할인권제공도 추진할 것이고..(IR자료에 언급됨)

뭐.. 또다른 주주친화책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ㅎㅎㅎㅎㅎㅎ

여튼 신라레저의 상장추진과 철회는 약간의 아쉬움을 두고 실적과 그림을 봐야할 시기가 되었다.

개인적인 목표가는 전혀변함이 없다. 1.5~2만냥...

19년을 기다려 보겠다.. 음냥.ㅇ.ㅇ.ㅇ. 졸리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