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퀀트종목 / KMH 주가 / KMH 18년 3Q 호실적 의미

[펌] 퀀트종목 / KMH 주가 / KMH 18년 3Q 호실적 의미

역시나 기대한 것처럼 KMH의 실적은 높은 증가율을 보여줬다.

긴 시간 추적해온 능력자 퀀트킹 님의 분석에 큰 박수를 보내드리며 역시나 계속 Following up 해야겠다.

시장의 변화 그리고 정치적인 압박이 있을꺼라고 생각을 한다.

배당에 대한 이슈가 슬슬 나올때인데 그에 대한 부분은 차치하고서라도 실적에 대한 부분과 그 전망에 대해서 분명한 인사이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KMH 주가 차트 

KMH가 전일 18년 3Q의 실적발표를 했다.

실적은 매출액 543억(YOY 26%증가), 영업이익 121억(yoy 9.8%증가), 지배주주순이익 235억(yoy 287%증가)를 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지배주주순이익 모두 증가했다.

잘했다. 박수한번 쳐주고 시작하겠다. 짝짝짝.

​

그럼에도, 나의 기대치보다는 영업이익이 조금 떨어졌다고 보았는데 그 원인을 찾아보았다.

첫째, 광명주차장 사업은 아직 3분기엔 -2억정도로 적자다(누적 2.6억적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 내년은 되어야 의미있는 숫자가 나올 것 같다.

일정수준 이상 매출이 나와야 영업레버리지가 나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적인 영업기준 연간 30억정도를 기대하고 있다.

둘째, 떼제베cc(옥산레저)의 순이익이 7억잡혔다.

지배권 획득일 이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잡았으니 18년 3Q부터 잡혔을 것이고..

매출액 53억에 순이익 7억이다. 아직 영업정상화가 생각보다는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보여진다.

떼제베CC는 내년 영업이익 100억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 광명주차장과 떼제베CC의 정상영업수익으로 가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듯 싶다.

단, 광명주차장과 떼제베CC는 시간의 문제지 .. 영업 레벨업에 기여는 분명히 한다고 보여진다.

 

이번엔 고무적인 것 3가지를 보겠다.

1. 대규모 지배주주실적 반영

이번에 지배주주순이익이 무려 235억을 찍었다. 팍스넷 매각차익과 떼제베염가차익이 반영된 결과다. 떼제베CC의 염가차액은 29억정도로 별로 반영이 되지 않았다. 골프회원권을 시가의 65%로 일률적으로 구매했기 때문이며.. 신라CC때는 훨씬 싼값에 구매한 건들도 많았다.

팍스넷 매각차액과 인텍디지털매각차액으로는 신규 M&A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16년 지배주주순이익 241억, 17년 지배주주순이익277억, 18년 지배주주순이익 3Q누적 417억으로 4분기까지 합치면 18년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은 450~500억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년 연속 증가다.!!

이제 단순히 일회성 이익으로 이 회사를 보기엔 무리가 있다.

A회사 헐값에 인수 -> 매각후 현금증가 -> B회사 헐값에 인수 -> 매각후 현금 더 증가..

요런 논리로 KMH를 접근할 필요가 있다.

2. 골프장 4Q호실적 예상.

골프장이 18년 4Q때  생각보다 좋을듯하다.

날씨가 덜추워서 10월, 11월 풀예약수준이다..

18년 3Q때 날이 너무 더워서 예약율이 감소했다면..

18년 4Q때는 오히려 더 좋은 분위기가 아닌가 싶다.

3. 주가는 그대로, PBR은 급락 (BPS 9천원에 육박)

이제 11월 14일 종가7,880원기준 시가총액 1,717억이다.

어제 대규모 호실적 발표로 지배주주 자기자본이 1940억이 되었다.

PBR이 드디어 0.88로 0.8배대로 진입했다.

올 4Q때 실적을 반영하면 0.8배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내년 실적에 떼제베CC랑 광명주차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신라CC의 야간개장과 위탁경영추진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19년은 영업이익 500억, PBR은 0.6대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과거 패턴을 보면 PBR이 1배수준에 근접한 정도로 계속해서 올라왔다.

이 패턴이 계속 된다면 이제 8천원의 주가는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바뀌는 구간의 가운데 와있다.!!

2장의 그림을 통해서 미래를 그려보자.

이번 18년 3Q때 자기자본인 녹색선의 기울기가 가파라졌다.

연환산 영업이익도 신고가다. 18년 4Q때는 영업이익의 기울기가 더 가파라질듯 싶다.

날씨도 좋고, 떼제베CC도 영업정상화의 옷을 입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언젠가부터 자기자본과 시가총액의 동일하게 움직였다. 신기방기하게도..

이번에도 그리된다면 시총의 상승은 당연한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예상주가: (BPS*ROE)/회사채금리BBB-

RIM모형으로본 예상주가다.

이번 대규모 호실적으로 예상주가가 폭팔했다.

일회성으로 보느냐 아니냐의 차이는 있지만.. 주가에는 무조건 긍정적인 요인이다.

일회성이 아니라고 보아도 상관없다.

어차피 매각자금은 신규 기업인수로 들어가 이익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18년 3Q의 호실적은 광명주차장과 떼제베CC의 실적기여가 거의 없었지만 양호한 수준이었다.

18년 4Q때는 17년 4Q보다 영업이익의 성장을 더욱 기대해 본다.

또한 BPS가 9천원에 육박하는 수준이고, 주가가 BPS를 따라가는 그림을 본다면 조만간 8천원은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구간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16년 영업이익 266억, 17년 영업이익 361억, 18년 영업이익 360~380억예상, 19년 영업이익 500억이상

영업적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그림 + PBR 0.8배대, ROE 20%대, 영업이익율 20%대의 싼 주가수준 + M&A와 매각을 통해서 영업외 이익증가는 덤으로~~

미중전쟁도, 세계 경제불황도 피해갈 것으로 기대되는 ... KMH..

오히려 불황에 싼 가격에 M&A를 할수 있어서 성장의 그림은 더 좋을 수 있는 KMH

시간을 내편으로 만들어서 버티기만 하면.. 먹을 것 같은 회사. KMH

 

예상주가가 3만원. ㅋㅋㅋㅋㅋ

주식은 꿈을 먹고 자란다는데 이런 실적 가진 회사를 아직까지 기관들이 사진 않고 지쳐서 팔고 있다. ㅡㅡ;

뭐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아직까지 더 담을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있으니.

한동안 핫 했던 제지주 골판지 관련주 종목들이 시끌했는데 다시 하락하는 것을 보니 각 개인들에서도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차이가 많다. (개인적으로 싸다고 생각하지만)

최소 1만 2천원까지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실적을 보고 그 밴드를 좀 더 올렸다. 

시장의 모든 시그널을 분석 할 수 없고 그렇다고 퀀트자체에 대한 기계적 매매가 우리나라 증시에 맞다고 할 수 없지만 퀀트 분석 + 손발로 뛰어가며 이렇게 분석 한거 정말 분석하신 퀀트킹님이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분석법 그리고 엑셀 열심히 돌려가면서 오늘도 나름의 퀀트 종목 발굴에 힘을 써야겠다.

아무튼 우상향 다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