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경제장관회의 그리고 중국 관련주 훈풍 기대감

2월 2일 제 15차 경제 한중경제장관회의가 열렸다.

지난해 말 한중 정상회담 이후 열린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

그간 켜켜히 쌓여있던 여러가지 문제들을 실질적인 분야로 확대해서 처리를 할 모양이라는데...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마지막 열렸던 것이 언제였던고?

궁금해서 들어가본 기획 재정부 홈페이지.

무려 1년 하고도 9개월전!!!!!!!!!!!!!

무려 1년 9개월만이라니.

그야 말로 말 뿐인 전 정부가 망쳐놓은 외교에 이어 민생까지 그건 고스란히 증시로 되받았다.

잘못 된거 그저 제대로 자리만 잡아주길 바랬던 현 정부는 차근차근 제대로 진행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취임이후 느리지만 굉장히 안정적으로 외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면 투자자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현재의 상승 추세인 증시 또한 마찬가지지만.

한중 정상 회담 이후 조금은 해제될 모습으로 보였던 것들이 이제는 좀 더 나아지진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우리측의 내용은

1. 단체 관광단 재개

2.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 해결

3. 중국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어려움 요구

등의 주요 내용.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측에서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과 관광 교류 활성화'

굉장히 심플하다.

공식적으로 말은 안했지만 사드 제재 관련한 것을 스스로 시인한 꼴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에 '이것들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라니....

아무래도 평창 올림픽의 시작과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방한 , 중국 춘절 이벤트

그리고 한중 경제장관회의 이 3가지를 시작점으로 아무래도 증시에 훈풍을 조금은 기대해 봐도 되지 않나 생각을 해 본다.

파생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것인가? 흠...

2월의 많은 이벤트들, 관련주를 주목 할 시즌 임엔 분명한듯.

중국 테마주 일등을 차지하고 있는 관광 그리고 화장품주가 얼마나 올랐나 좀 더 봐야겠다.

특히나 중국 사드 제재의 최대 피해주 였던 종목들을 좀 살펴봐야 할듯.

단순한 제재의 해제에서 많은 기업들이 진출 할 수 있는 논의와 해결이 민생까지 다 연결 될 수 있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