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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7월 27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by 조각 모음 2018.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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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4.1%로 4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기술주가 인텔과 트위터로 인해 급락하면서다. 


미 상무부는 이날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속보치가 연율 4.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 이전에 한껏 기대감을 높이면서 4.2~4.4%까지 치솟은 시장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4.1%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우리는 현재 연 3% 이상의 성장률 궤도에 올랐고, 실질적으로 3%를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 증시 종합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4년 내 최고수준을 기록했지만, 시장전망치를 다소 하회하면서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94.67을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0.2% 상승했다. 


 


다우 산업 지수 차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76.01포인트(0.3%) 하락한 2만5451.0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 차트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8.62포인트(0.7%) 떨어진 2818.82로 장을 끝냈다. 


정보기술(-2%)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기업실적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이날까지 S&P500 기업의 50%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중 79.8%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 차트 


27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7737.42로 전일대비 114.76포인트(1.5%) 내렸다. 


6월 27일 1.5% 하락 이후 일간 최대 하락률이다. 아마존(0.5%)을 제외한 페이스북(-0.8%), 애플(-1.7%), 넷플릭스(-2.2%), 알파벳(-2.5%)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들이 급락했다. 


기술업종은 2거래일 연속 1% 이상 급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전날에도 페이스북의 19% 폭락으로 인해 1.6% 하락했다. 인텔(-8.6%)과 트위터(-20.5%)가 실적발표 이후 급락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인텔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내놓았지만, 차세대 반도체의 생산 지연 발표가 악재로 작용했다. 


트위터 역시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는 순이익을 발표했지만, 월간 활성 이용자수가 줄어들면서 폭락했다. 


 




달러는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2분기 GDP(국내총생산)성장률 발표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1031% 상승한 1.1658달러(유로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7% 떨어진 111.04엔(달러가치 하락)를 기록했다. 


유가는 하락했다. 러시아가 당초 산유국들의 합의 수준보다 더 원유생산량을 늘릴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92센트(1.3%) 떨어진 68.6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6% 올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5센트(0.3%) 하락한 74.29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1.7% 상승했다. 


알렉산드로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장관이 "일 100만 배럴을 초과하는 증산이 논의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를 압박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지난달 일 100만 배럴 증산에 합의했지만, 원유생산량을 이보다 더 늘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미국의 원유생산량 확대 가능성도 유가를 압박했다. 석유정보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채굴기수는 전주대비 3개 늘어난 868개를 기록했다. 


금값은 달러강세 기조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70달러(0.2%) 하락한 12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17년 7월 이후 최저치다. 주간으로 0.7% 하락했다. 




금값은 이날 달러약세에도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1% 떨어졌지만, 주간으로는 0.2%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9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약보합세인 15.493달러로, 9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6% 하락한 2.802달러로 마감했다.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6% 내린 918.50달러로,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5% 하락한 831.70달러로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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