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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7월 23일 미국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by 조각 모음 2018.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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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미국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뉴욕증시가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는 금융주와 기술주의 강세에 상승했다. 하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무역전쟁 우려 등으로 인한 다른 업종의 약세에 소폭 밀렸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S&P기업의 17% 이상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82%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2분기 S&P500 기업들의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은 오는 27일 발표될 미국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에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2분기 GDP성장률은 4.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주 경제성장률이 한 두 분기동안 4%를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무역전쟁의 우려는 여전히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G20(주요 20개국) 경제수장들은 지난주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회의에서 무역과 지정학적 긴장이 글로벌 경제성장률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이를 막기 위한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필요하다면 중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있다며 무역긴장을 고조시켰다. 


 





미국뉴욕 증시 종합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은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을 지지한다고 한다고 수습에 나서면서 달러 상승세를 이끌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인터뷰를 통해 연준의 금리인상과 달러강세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유로는 전일대비 0.22% 하락한 1.1696달러(유로가치 하락)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3% 하락한 111.42엔(달러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이 말폭탄을 주고 받으며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 우려를 높였지만, 무역전쟁에 따른 원유수요 둔화 가능성 등이 유가를 압박했다. 





S&P500지수 차트 

23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5.15포인트(0.2%) 오른 2806.98로 장을 끝냈다. 금융업종(1.3%)과 기술업종(0.5%)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은행주의 강세에 금융업종이 급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2.1%), JP모건체이스(1.9%), 씨티그룹(1.4%) 등 은행주들이 대부분 큰 폭으로 올랐다. 10년 만기 채권수익률이 2.95%을 기록하면서 은행주 상승을 이끌었다. 


기술업종 지수는 실적기대감에 1283.60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업종은 올들어 현재까지 16% 올랐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1.1%)은 이날 장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다. 페이스북(0.5%)과 아마존(-0.6%)도 이번주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나스닥 지수 차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1.67포인트(0.3%) 상승한 7841.87로 마감했다. 







다우지수 차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3.83포인트(0.1%) 하락한 2만5044.29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 오른 94.63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7센트(0.5%) 떨어진 67.8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약보합세인 73.06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오는 8월 6일부터 복원될 예정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험악한 말폭탄을 주고받으면서 장초반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무역전쟁 우려가 유가를 떨어뜨렸다. G20(주요 20개국) 경제수장들은 지난주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회의에서 무역전쟁이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미국은 오는 24~25일 16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 관세부과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값은 달러강세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5.50달러(0.5%) 하락한 1225.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 강세가 금값을 압박했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3% 올랐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9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8% 내린 15.425달러로, 9월물 구리는 약보합세인 파운드당 2.747달러로 장을 끝냈다.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5% 오른 902.60달러로,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0.2% 상승한 831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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