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 터키발 리스크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터키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무역갈등과 터키 리스크가 계속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 약세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터키발 리스크의 전염효과가 일부 나타났다는 우려도 나왔다.
터키 리라화 가치는 이날 달러대비 5% 가량 오르는 등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터키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대응에 나서는 등 미국과 터키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터키발 우려는 계속 시장을 압박했다.
미국 뉴욕 증시 종합
잭 애블린 크레셋웰스 창업파트너는 "우리는 어제 한숨을 돌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약간의 전염효과가 있는 것처럼 생각된다"며 "상품이 하락하고, 통화도 떨어졌고, 이머징 마켓도 추락했다. 이것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치 않는다"고 분석했다.
다우존스 지수 차트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37.51포인트(0.5%) 하락한 2만5162.41로 거래를 마쳤다.
쉐브론(-3.8%), 보잉(-2.2%) 등의 낙폭이 컸다.
S&P500지수 차트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1.59포인트(0.8%) 떨어진 2818.37로 장을 끝냈다.
에너지업종은 유가급락에 3.5%나 떨어졌다. 재료(-1.6%)와 정보기술업종 등도 1% 이상 밀렸다.
나스닥 지수 차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774.12로 전일대비 96.78포인트(1.2%) 하락했다.
케빈 니콜슨 리버프론트투자그룹 최고시장전략가는 "정말 오늘 모든 일들은 무역갈등과 터키에 대한 생각으로 진행됐다“며 ”일부 시장의 하락은 텐센트의 실적부진이 기술주를 압박하면서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윌 스킨 에지캐피털그룹 투자고문은 "미국 시장의 매도가 놀랍지 않다. 시장평균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성장주들이 고통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는 여름의 끝자락에 있고, 계절적으로 약한 시기다. 시장의 소폭 하락을 보는 것이 놀랍지 않다“고 평가했다.
랜디 프레더릭 찰스슈왑 금융러서치 부사장은 "터키 이슈는 상대적으로 새롭지만, 나처럼 오랫동안 시장에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1997년 태국 바트화의 전염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놓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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