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지

주식시장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지

어제 또한 시원하게 내렸다.

역시나 주가는 예상한 것보다 더 오르고 예상한 것보다 더 내린다.

특히 개인은 전날의 미국 시장 급락에 대한 투매가 코스닥 시장에서 크게 나타난 듯.

전날의 하락에 사람들이 좀 이정도 조정쯤이야 분위기 였다면 어제 개장이후 장에서 개인들은 공포를 느낀 것 같다.

 

전날 글에 코스피가 2400선을 지지할까 싶었었는데 2410선 언저리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외국인만 2810억 팔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00억, 1000억대로 매수.

 

(코스피 지수 차트)

(코스닥 지수 차트)

코스피는 1.54% 약 39포인트 떨어진 2450포인트 선에서 마감.

814포인트까지 구경했던 코스닥은 858.17포인트로 마감 했다.

코스닥에서는 특히나 저가 매수를 노린 기관의 매수세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

기관은 758억 매수, 개인은 818억을 팔고 외국인은 10억을 샀다.

변동성이 심했던 코스닥인데 기대하고 들어온 개인들을 제대로 털고 가려는 모습인것 같다. 

오늘도 개미는 운다. 

(티슈진 주가 차트)

(cmg제약 주가 차트)

(차바이오텍 주가 차트)

특히나 더 사고 싶었던 종목들...

코스닥에서의 바이오 주식은 급락에서 상승 종목된 것들도 보인다.

현재 포트에 CMG제약 , 차바이오텍 , 티슈진 등 종목에 담고 있는 종목하락할때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했다니. ㅠㅠ 

관심종목 중에 사고싶은 주식들이 무려 20% 이상을 왔다갔다 한 종목들도 정말 많다.

(브이원텍 주가 차트)

가치 성장주로 생각하는 브이원텍 요것이 35000깨진거 보고 손가락 빨고만 있어야하다니... ㅠㅠ 

공포를 사기에 지금 현금이 없다. 

다행히 수익권이지만 기업의 가치가 이틀간의 급락으로 바뀌었을리는 만무하다.

미수나 신용때문에 현물을 매도한 개인들 말고 지금 시장 참여자들은 먹잇거리가 많음에 비명을 지르고 있으리라.

아쉽지만 나름의 전략으로 현금 확보후 추가 매수를 더 기다려야 겠다.

역시 분산투자는 하락장에서 기회를 준다. 

다만 다른 이벤트성 재료로 주가 하락이 되진 않을까 예상이 된다.

여전히 신경 쓰이는 옵션만기일, 그리고 설 연휴로 인한 휴장.

스캘퍼들도 좀 쉬어야할 타이밍이 오는군.

이때에 맞춰 적당한 투자 포지션을 가져야할때다.

미국장은 하락했다가 상승세로 전환됐다는 지금 뉴스.

아침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옵션만 참 많은 재미를 보고 있는 시장이겠다. 

잠 안오는 시간에 잠시 끄적여보는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