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미국 뉴욕 증시 시황 / 다우존스지수 / 나스닥지수 / S&P500지수 / 뉴욕증시 상승
뉴욕증시가 올랐다. 비둘기파(통화완화) 성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과 미중간 무역협상 낙관론에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12월 FOMC 회의록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성향을 보이면서 3대 주요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FOMC 회의록에서 시장혼란과 고조되는 글로벌 경제성장 우려 속에서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은 환경에서 연준은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미국 뉴욕 증시 종합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4일 "연준은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면서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며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을 제시한 것과 동일한 맥락이다.
또한 미중간 무역협상 낙관론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대표로 하는 미중 무역협상단은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차관급 무역협상을 진행했다. 당초 이틀로 예정된 협상을 하루 더 연장하면서 낙관론을 확대시켰다.
미중간 구체적인 협상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협상대표단에서는 "잘됐다고 생각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USTR은 성명을 통해 이번 차관급 무역협상에서 농산물과, 에너지, 공산품 등 상당량의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중국의 약속에 대한 논의를 집중했다며 무역적자와 무역관행 개선을 위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을 중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지수 차트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91.67포인트(0.39%) 상승한 2만3879.12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9월 이후 최장기간이다.
S&P500지수 차트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0.55포인트(0.41%) 오른 2584.96으로 장을 끝냈다.
에너지(1.5%), 기술업종(1.24%)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나스닥 지수 차트
나스닥종합지수는 6957.08로 전일대비 60.08포인트(0.87%) 올랐다.
페이스북(1.19%), 애플(1.7%), 아마존(0.17%) 등이 상승했다.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수출주인 중장비업체 캐터필러(0.4%)와 보잉(1%)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3대 주요 지수는 장막판 1시간 동안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 해결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간 회담이 결렬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회담은 완전히 시간낭비였다"고 비판했고,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회담장을 걸어 나갔다고 맞섰다.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이날 만일 셧다운이 계속된다면 미국의 신용등급을 트리플 A에서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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