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국내증시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 200 / 선물지수 / 미국장 휴장

설날 연휴 이후 우리나라는 첫 장을 맞이했다.

뻔한 멘트인 미국발 훈풍이라는 말을 따로 붙이지 않더라도 지난주 미국장이 시원하게 올랐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어제의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의 경우에는 상승분이 적은 편이라는 생각이 든다.

명절 이후 주체별 포지션과 시장 참여가 조금은 적은편이 아니었나 추측만 해 볼 뿐이다.

어쨌든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 200 지수 모두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줬다.

코스피 차트

주말 우리나라의 설 연휴간에 있었던 여러가지 악재들 한미약품 / 미국산 수입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조치 등의 문제로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지난주 2일간의 휴장 그리고 미국장의 상승 전환으로 인한 키맞추기 상승이 더 우세해졌다.

개인은 730억 매도를 외국인은 263억 기관은 346억을 매수했다.

0.89% 상승한 2442포인트로 장을 마쳤는데 상승폭은 미국장에 비하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코스닥 지수 차트

코스닥에서는 그간 계속 물량을 받아주던 개미들이 3000억 넘게 파는 모습을 보여줬다.

외국인은 1100억 기관은 2300억 넘게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지수를 3% 이상인 27.28포인트나 올렸다.

코스닥은 875포인트대로 마감을 했다.

지난주에 특히 반대매매 말이 많이 나왔는데 이번주에 상승분에 약간의 차익 거래 혹은 반대매매가 더 이루어지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코스피 200 지수 차트

2.21포인트 오른 0.7%의 상승을 보여주었다.

316.61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828억 팔고, 외국인은 320억, 기관은 413억치 매수했다.

선물 지수는 316.75 포인트로 전일대비 1.95포인트 오른 0.62%의 상승을 보여주었다.

3월에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진 여전히 지켜봐야하겠지만 시원하게 패대기 쳤던 2월들어서의 지수보다는 조금은 나아질수 있을지 괜히 기대를 해 보게 된다.

당연히 또 아래로 패대기 칠 수 있는 장이다.

장이 내릴때 개인은 사는 포지션을 보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지수를 올리면서 시장을 견인한다.

어제의 미국증시는 프레지던트 데이 휴장 이었다.

미국 장을 보면 주식은 불안함을 갖고 오른다는 격언이 조금씩 떠오르는 장이다.

이현령비현령이 쉽게 되는 돈이 숨쉬는 증시시장이지만 이번주는 조금은 더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단기 투자는 잘 모르겠다. 장기투자가 아닌 중기적으로 포지션을 제대로 잡으면 무조건 수익을 줄 수 있는 장이다.

상승 여력이 충분히 보이는 만큼 앞으로의 증시에 부는 따뜻한 바람이 좀 더 지속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