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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시황

2월 27일 국내증시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 200 / 선물지수

by 조각 모음 2018.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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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국내증시 코스피 / 코스닥 / 코스피 200 / 선물지수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가 긴축의 공포에서 벗어나 안도 랠리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증시에는 경계 심리가 여전하다. 


27일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글로벌 증시와 함께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우려를 완전히 덜지 못한 채 약에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경기부양책 지속 가능성을 언급하자 국채 금리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했다.


 




코스피 지수 차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51포인트(0.06%) 내린 2456.14로 앞서 2거래일 연속 상승한 지수는 이날도 전장보다 16.43포인트(0.67%) 오른 2474.08로 시작했다.


장중 한때는 2480선을 넘어서면서 상승 탄력을 받는 듯 했으나 장 막판에 개인 매도 규모가 커지고 외국인도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 동력을 잃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88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이 금융투자와 연기금을 중심으로 2093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 지수 차트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5%) 내린 874.0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6.45포인트(0.74%) 오른 880.88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다 장 막판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63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7억원과 6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 200 지수 차트 


0.16% 인 0.51 포인트 하락, 316.83 포인트로 마감.


기관이 1300억 매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50억, 200억 매도 포지션을 취했다.






선물 지수 차트 


0.43% 내린 1.35포인트 하락, 316.25포인트로 장 마감.






지난 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감지되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자 심리도 회복될 가능성에 이목이 쏠렸다.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북미지역 반도체 장비 출하액이 23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7.2%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지난 23일 2.19% 오른데 이어 2.16% 상승했다.


하지만 국내 반도체주의 주가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소폭의 상승세를 탔지만 외국인 매도세를 이기지 못해 보합으로 마감했다. 외국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매도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날 1.55% 오른 7만8700원을 기록했다.


역시나 주도 세력에 의해 움직이는 주가임을 오늘 장에서 깨달음.


MWC 2018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이벤트로 갤럭시 s9 출시로 말이 많아야 될텐데 이렇게도 조용하다니...


종목 자체가 다가 아님을 일깨워주는 오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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